윤민수, 이혼 후회하나 “가족끼리 밥 먹으며 대화 안 해, 그런 것만 했어도”(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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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가 가족과 밥을 같이 먹은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혁은 "윤후(아들) 미국 가면 (전) 아내랑 둘이 집에 있어야겠네. 계속 집에 있는데 밥 같이 안 먹어?"라고 물었고 윤민수는 "예전에도 밥은 같이 안 먹었는데 뭐"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들끼리 모여서 밥 먹고 대화를 나눠야 된다. 난 그걸 못한 게 후회스러운 게 많다. 모임할 때가 같이 밥 먹지 가족끼리 밥을 먹으면서 대화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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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윤민수가 가족과 밥을 같이 먹은 적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8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와 그의 절친인 배우 이종혁이 위스키 바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종혁은 "윤후(아들) 미국 가면 (전) 아내랑 둘이 집에 있어야겠네. 계속 집에 있는데 밥 같이 안 먹어?"라고 물었고 윤민수는 "예전에도 밥은 같이 안 먹었는데 뭐"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들끼리 모여서 밥 먹고 대화를 나눠야 된다. 난 그걸 못한 게 후회스러운 게 많다. 모임할 때가 같이 밥 먹지 가족끼리 밥을 먹으면서 대화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종혁이 "밥을 같이 먹어야지. 그래서 식구라고 하는 거야"라고 하자 윤민수는 "그런 것만 했었어도 이렇게까지 되지 않지는 않았을까"라고 후회하듯 털어놨다.
최근 심리 상담도 받았다고. 윤민수는 "작년에 안 좋은 일도 있었고 해서 갔는데 불안증세가 심하게 나오더라. 그래서 약 받아서 먹고 있다. 잠을 잘 못 자니까 잠 오는 약도 먹고 있고. 열여덟, 열아홉부터 가장이었지 않나. 내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가 심한 것 같고 앞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으니까. 그래서 조금 내려놓으려고 한다. 이제는 온전히 나를 위해 에너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고백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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