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생활권’ 부산·김해·양산 대중교통 환승요금 전면무료

김정훈·권기정 기자 2025. 9. 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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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경향신문 자료사진

오는 19일부터 동일 생활권으로 묶이는 경남 동부권과 부산시를 오가는 대중교통 환승요금이 전면 무료화된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김해·양산·부산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 전면 무료화에 합의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경남 동부권에 속한 김해·양산과 부산시는 행정구역이 붙어있는 동일 생활권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주민들의 이동도 잦다. 특히 김해, 양산, 부산은 시내버스(마을버스), 도시철도가 연결돼 있어 환승할인 적용시 효과도 뛰어나다.

이에따라 19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김해·양산·부산을 오가는 주민은 시내버스 또는 도시철도 환승 때 내야 하는 광역환승요금(1회 500원·2회 200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예를들어 기존에는 김해에서 시내버스(1650원)를 타고, 부산에서 시내버스(1회 환승요금 500원)를 갈아탄 뒤 양산 시내버스(2회 환승요금 200원)로 다시 갈아타면 총 2350원이 들었다.

앞으로는 1·2회 환승요금이 없어져 최초 시내버스요금인 1650원만 내면 된다. 환승은 하차 후 30분 내 최대 2회까지 무료다. 별도 신청 없이 모든 교통카드 사용자가 혜택을 자동으로 받는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번 광역환승요금 무료화로 지역민들이 월 1만원 이상 교통비를 아낄 것으로 예상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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