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김용태 “장동혁 인사, 예상 밖. 전한길, 어디 아픈가...세대 갈라치는 조국, 반성해야”

MBC라디오 2025. 9. 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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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정기국회 개회식, 검은 정장에 근조 리본 달고 간다
-대여투쟁, 전제는 내부 개혁. 개혁해야 메시지에도 힘 실려
-장동혁호, 전한길-‘윤어게인’ 극단적 세력과 절연해야
-전한길, 공천 청탁? 명단 공개하라
-민주당, 분화 중... 극단적 밀어붙이기 vs 공동체적 생각
-李대통령과 여당, 야당과 대화 더 늘려야
-장동혁, 김도읍-정희용 발탁은 잘한 인선
-특검 수사, 전당대회에 영향력 끼쳐
-지도부, 정치 보복과 협조해야 할 수사 기준 마련해야
-권성동 체포동의안, 여당 의중이 중요. 출국금지는 망신주기
-정치인, 세대 갈라치기하면 안 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오늘 3부는 예고해 드린 대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용태 > 안녕하세요. 포천 가평 김용태입니다.

◎ 진행자 > 오늘이 가을 정기국회 개회식이 있는 날인데 국민의힘에서 상복을 입기로 했다, 이런 뉴스가 있습니다.

◎ 김용태 > 상복은 아니고 검은 정장하고 검은 넥타이와 근조 리본을 달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근조 리본까지 달아요? 상복이네.

◎ 김용태 > 상복하고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취지는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 겁니까?

◎ 김용태 > 아무래도 노란봉투법이라든지 민주당이 계속해서 처리하려고 하는 특검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대화와 타협을 넘어서 다수당의 의결만으로 하다 보니까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런 것을 국민들께 알려드리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저번에 인권위원 2명에 대한 표결 결과 부결이 됐고 그 직후에 나온 뉴스는 의사일정 보이콧 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건 안 하기로 한 겁니까?

◎ 김용태 > 그 당일 보이콧으로 그렇게 이해했었습니다.

◎ 진행자 > 당일에만? 그래서 개회식에는 참석하고요?

◎ 김용태 > 개회하고 앞으로 국회 상임위라든지 국정감사가 돌아가게 될 텐데 그런 것들은 참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현안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 의원님의 견해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일단 장동혁 대표 체제, 의원님이 비대위원장 할 때 당의 혁신을 상당히 많이 강조를 했는데 장동혁 대표도 혁신·쇄신을 이야기하는데 투쟁이 혁신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런 시각의 접근법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용태 > 물론 대여투쟁도 필요하겠죠.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노란봉투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국민들께 알려드리고 국민들의 상당 부분에 계신 분들도 반대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대여투쟁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여투쟁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전제는 내부 개혁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희가 개혁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고 개혁이 선행되어야만 저희가 메시지를 낼 때도 소구력이 생길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바로 그 개혁, 내부 개혁에서 핵심은 ‘윤 어게인’을 끊어내는 것, 의원님이 계속 그 말씀을 하셨잖아요.

◎ 김용태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지금 방향은 정반대로 가고 있는 거 아닌가요?

◎ 김용태 > 저희가 분명한 것은 12.3 비상계엄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근데 여기서 우리가 탄핵을 찬성했니 반대했니 가지고 싸우기 시작하면 당은 분열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당연히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분이 있다면 그냥 당을 나가시면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문제는 우리 국민의힘이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것처럼 몰고 가려고 하는 집단이라고 할까요? 두 집단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첫 번째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라든지 조국 전 장관 세력이라고 들고요. 두 번째는 쌍전, 전한길 씨·전광훈 씨 그리고 보수 유튜버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두 집단 모두 극단적이라고 생각들고요. 전자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의 소멸을 바라시는 분들일 거고 후자는 국민의힘을 장악하려고 하시는 분들이겠죠. 저는 자연스럽게 지도부가 극단적인 세력하고는 절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다면 계엄을 옹호하는 ‘윤 어게인’하고는 단절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말씀하신 쌍전 중 한 명인 전한길 씨 같은 경우는 유튜브 라이브에서 뭐라고 그러냐면 “자신한테 인사 청탁, 공천 청탁해 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확인은 아직 안 됐으니까 가정을 하고 사실이라면 지금 당 밑에서의 움직임은 정반대로 가고 있는 거 아닌가요?

◎ 김용태 > 첫 번째로는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당의 운영을 전한길 씨가 잘 모르시는구나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왜냐하면 지방선거 공천은 국회의원 공천하고 다르게 당대표의 영향력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각 지역의 당협위원장한테 기초광역의원에 대한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공천 권한이 더 있고요. 기초단체장 같은 경우는 시도당 위원장한테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한길 씨가 잘 모르고 하신 발언인 것 같고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글쎄요, 저는 전한길 씨한테 그렇게 부탁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싶고 오히려 공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분들을. 전한길 씨가 제가 봤을 때 어디 좀 아프신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 진행자 > 아프시다는 게 무슨 말씀이세요?

◎ 김용태 > 너무 관심을 받고 싶어하시는 분 아닌가 그렇게 걱정이 되고 근데 이러한 발언들이 결국에 쌓이고 쌓이면 저희 당에 미쳐지는 이미지나 이런 것들이 부정적일 것이고, 지방선거를 출마하시려고 하는 분들한테 굉장히 악영향이 갈 거기 때문에 저는 지도부가 결단하셔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윤 어게인’이라든지 아니면 전한길 씨 같이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것처럼 자꾸 행동하시는 분들하고의 관계는 당장이라도 설정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결단의 방법이 뭐예요?

◎ 김용태 > 당에서 나가달라고 하시든지

◎ 진행자 > 공개적으로?

◎ 김용태 > 예, 그렇습니다. 계엄을 옹호하거나 부정선거를 계속 말씀하시는 분들하고는 같이 갈 수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히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공식 절차상으로 윤리위에서 경고 처분으로 끝나버렸잖아요.

◎ 김용태 > 정당이라는 것이 물론 절차도 중요하고 하지만 우리가 정당이라는 것은 정치적 결사체인 거잖아요. 저희가 당 지도부가 의중이 뭔지가 제일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절차적인 여러 가지 문제는 해결하면 되는 것이고요. 결과적으로 당 지도부가 ‘윤 어게인’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세력하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중을 먼저 밝히면 거기에 따라서 필요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리고 또 한 축으로 정청래·조국 두 분을 언급하셨는데 그러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세요?

◎ 김용태 > 저는 민주당도 지금 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분화?

◎ 김용태 > 더 센 이른바 본인들 표현에 의하면 개혁이라고 말하는데 그런 것들을 강력한 그런 법안들 극단적인 법안들을 밀어붙이길 원하는 세력들과 그래도 민주당이 집권했는데 대한민국의 공동체적인 생각 발전을 위해서 상대적으로 그런 생각들이 덜 하신 분들 분화가 돼 가고 있는데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는 그 전자에 있는 분들, 극단적인 분들의 좀 더 의중을 반영하기 위한 행동들을 하고 계신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그렇다 보니까 정치가 특히 민주주의가 굉장히 위기의 국면에 있다고 생각해요. 양 정당이 굉장히 극단적인 소수의 세력들이 당을 장악해서 이 분들에 의해서 뭔가 당 운영이 돼가고 있는 계속해서 어떤 법안을 처리할 때 대화와 타협이기보다는 그런 극단적인 지지층들을 위한 행동들을 양 정당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잖아요. 장동혁 대표는 단독 회동을 조건으로 걸었단 말이에요. 그러면 단독 회동을 조건으로 걸었다는 것은 정말로 깊숙한 국정 논의는 정청래 대표하고는 못 하겠다, 이런 뜻을 깔고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해야 되는 걸까요?

◎ 김용태 > 그렇기보다는 아무래도 정치적인 해석이 더 있으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야당 대표 시절에 줄기차게 윤 전 대통령을 향해서 야당 대표와의 만남을 강조해 오셨기 때문에 그런 차원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장동혁 대표께서도 그런 야당 대표와의 대통령과의 만남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근데 제가 지난 정부 때도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대통령께서도 야당 대표하고의 만남이 있게 되면 사실 협치에 대한 공이라고 할까요? 반은 대통령의 뭐라고 그럴까요, 좋은 칭찬이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윤 전 대통령 계실 때도 제가 말씀드렸었거든요. 야당 대표하고의 대화 만남하는 것은 여당이라든지 대통령한테도 더 좋은 방향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비대위원장으로 계시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신 적도 있잖아요. 직접 만나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 김용태 > 저는 아쉬운 측면도 많았어요. 물론 야당이다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야당 대표 때 전 대통령 만나고 나서 답답하다, 이런 소회를 밝히셨던 것처럼 저도 야당 비대위원장 하면서 답답한 적이 있었죠. 왜냐하면 언론에서도 공개됐습니다만 제가 당시 총리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었던 적이 있고 그렇지만 대화 과정에서 대통령께서 젊은 비대위원장 털면 안 나오겠냐 이런 식의 발언들 이런 것들을 대화하다 보면 사실 진정성이라든지 이런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죠. 그러니까 대통령께서도 뭔가 야당하고의 진정성 있게 대화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말 그대로 대화하려고 하는 모습, 제스처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야당과의 대화는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과 야당과의 대화는 이건 지금 말씀대로 하신 대로 많이 하면 많을수록 좋은데 국회 안에서의 운영의 문제가 있잖아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용태 > 참 어려운 질문인데요. 왜냐하면 저희가 여대야소 상황이고 사실 107석의 의석이기 때문에 저희가 표로서 여당을 제지할 수 있는 방안이 없고, 저는 협치라는 것, 대화라는 것은 힘이 센 곳, 권력을 가진 곳에서 더 나누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될 때가 저희가 민주주의가 잘 작동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난 정부에서 저희가 그걸 잘 못 했죠. 물론 저희가 지난 정부에서 여소야대 상황이었지만 어쨌든 행정부, 대통령 권한은 저희한테 있었고 그렇다면 저희가 더 적극적으로 야당하고의 대화를 했었어야 되는데 사실 저희가 잘 못 했고 실패를 했죠. 지금 정부 같은 경우는 물론 여대야소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럴수록 야당하고 대화하고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도 계시기 때문에 여당의 지지층만을 위한 국민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야당하고 대화를 여당과 대통령께서 더 많이 늘려야 된다. 어느 대통령이든 어느 당이 집권하든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인사를 했습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이 인사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용태 > 저는 예상 밖이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만큼 잘하신 인선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김용태 > 김도읍 의원 같은 경우에 부산이 지역구지만 여러 가지 민심에 부합하는 목소리도 많이 내시고 당내에 많은 의원들하고도 관계가 좋으시고 사무총장에 임명된 지명된 정희용 의원 같은 경우에도 재선의원이지만 재선보다 그 이상의 많은 의원들하고의 관계도 갖고 있고 막역하다고 할까요? 굉장히 좋은 관계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통합하고 많은 메시지를 같이 응축시킬 수 있는데 같이 영향력을 행사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김도읍 같은 경우는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서도 정책위의장을 지내셨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그런 경험을 잘 살리셔서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잘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합리적 인사를 기용했다, 이런 평가시네요?

◎ 김용태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당내 통합에 하나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거고.

◎ 김용태 > 인선이 아무래도 당대표의 의중을 제일 잘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예상 밖이라고 할까요. 아무래도 지명직 최고가 남긴 했지만 극단적인 인사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들도 있었잖아요. 하지만 그런 우려와 관계없이 합리적이고 당내 의원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는 분 두 분이 지명되신 것 같아서 나름대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정반대로 예를 들어서 조경태 의원 처리 문제라든지 이런 게 불거진 적이 있잖아요. 그건 그냥 넘어갈 거다 이렇게 전망하십니까?

◎ 김용태 > 조경태 의원을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심한 말들이 나왔지만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민주 정당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의사 표현에 대해서 그거는 건전하고 건강한 토론의 과정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3대 특검이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하고 연결되는 부분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사 대상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되기도 하고 중앙당 자체가 압수수색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이 흐름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김용태 > 그런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에 영향력이 끼쳤던 것 같습니다. 당원분들께서도 대선 직후에 전당대회를 치렀더라면 개혁적인 부분을 좀 더 방점을 찍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특검이 가동되고 전당대회 과정 중에 압수수색이 들어오다 보니까 뭔가 단합되고 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을 원하셨던 것 같고 그리고 이번에 전당대회에 특검의 영향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영향을 미쳤다고 보세요?

◎ 김용태 >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저는 지도부가 정치 보복과 협조해야 할 수사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중요한 말씀이시네요.

◎ 김용태 > 제가 비대위원장 할 때도 그런 말씀들을 드렸는데 왜냐하면 세 가지 특검이 돌아가고 있지만 국민들께서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의혹이 있는 부분도 있을 거란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에 협조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 되고, 물론 저희가 느낄 때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500만 당원명부를 압수수색한다든지 국회의원들 같은 경우는 헌법기관이고 도주의 우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국금지를 시킨다든지 이런 것들은 망신 주기 위한 거라고 생각이 들고 정치 보복의 일환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보복과 협조해야 할 수사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서 보복에 대해서는 저희가 단호하게 함께 대응해야 될 것 같고 협조해야 될 부분은 당에서도 협조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준을 마련하는 게 좀 어렵겠죠.

◎ 진행자 > 그렇죠. 어차피 케이스별로 가야 될 것 같은데 권성동 의원 같은 경우는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면 표결해야 되잖아요. 좋든 싫든 해야 되거든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떻게 표결할 거라고 전망하세요?

◎ 김용태 > 글쎄요. 저희가 어떻게 표결하기보다도 이것이 재적의원의 과반수면 통과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 진행자 > 물론 그렇긴 합니다.

◎ 김용태 > 저희의 영역보다는 여당의 의중이 더 중요할 것 같고요. 저는 권성동 의원 의혹과 관련해서 물론 수사를 통해서 재판을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권성동 의원 같은 경우에도 출국금지를 특검이 시켰잖아요. 저는 출국금지가 과연 필요했었던 건가. 그리고 정치 보복하고 망신 주기 위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개별 의원들이 공정하게 판단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기명이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추측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당연히 야당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특검에 대한 정치 보복성 수사에 대해서 강력하게 말씀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 진행자 > 지금 국회의원을 상대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걸 강조하셨는데 그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가 있거든요. 그럼 그것도 잘못됐다고 보세요?

◎ 김용태 > 조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국회의원들은 현역 국회의원들이고 헌법기관들이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서 활동을 하는데

◎ 진행자 > 근데 도주의 우려라고 하는 측면에서 놓고 보면

◎ 김용태 > 도주의 우려를 국회의원들한테

◎ 진행자 > 그렇게 되면 전직 대통령 부부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김용태 > 그 부분은 조금 다른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돼요. 전직 대통령하고 현재 국회의원들하고 비교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아무튼 권성동 의원을 향한 특검의 의심 내용, 의혹 내용은 이것에 대해서 구속한 상태에서 수사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하십니까?

◎ 김용태 > 글쎄요. 제가 그 의혹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다만 증거를 조작하거나 없앨 우려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미 과거에 그런 일들이 의혹입니다만 계속해서 있었던 일들이고 지금 와서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있을까 저는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 진행자 > 그래요. 증거 인멸의 우려도 없고 도주의 우려도 없다. 구속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시겠네요.

◎ 김용태 >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걸 여쭤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조국 대표도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이제 조국 원장이시죠. 이분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이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SNS에 공유를 했어요. 이걸 가지고 주말에 뉴스가 많이 나왔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용태 > 저는 정치인들이 해서 안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세대 갈라치기라고 생각이 들어요.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는 2030 세대들이 특히 입시 비리와 관련해서 굉장히 불공정성에 대해서 분노를 느꼈었고 거기다가 사면이 되신 분이잖아요. 지금 상황에서 그런 발언을 하실 것이 아니라 반성하고 참회하고 조용히 계시는 게 국민들을 위해서 맞지 않나. 그리고 정치를 꿈꾸시는 분이라면 그렇게 해야지 보다 더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세대 갈라치기 말씀하셨으니까 이준석 의원의 행보도 역시 세대 갈라치기라고 그렇게 평가하십니까?

◎ 김용태 > 과거에 그런 비판들이 있었고 분명히 거기에 대한 본인도 어떤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달라졌을 거라고 보세요?

◎ 김용태 >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모르겠습니다. 그거는 이준석 의원한테,

◎ 진행자 > 최근에 소통하거나 이런 적은 없으시고요?

◎ 김용태 > 최근에는 못 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세대 갈라치기, 성별 갈라치기는 정치인들이 지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용태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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