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 '자갈치오지매', 정부 LIPS 프로그램 선정

정옥재 기자 2025. 9. 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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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통시장 원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가 중소벤처기업부 투자 사업에 선정돼 집중 지원을 받는다.

자갈치 오지매를 운영하는 (주)노쉬프로젝트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올해 L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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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투자 1억 받아 지난해 3.5억 매출
지난해 6월 부산 대표 관광 10선 선정

부산 전통시장 원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가 중소벤처기업부 투자 사업에 선정돼 집중 지원을 받는다.

‘자갈치오지매’를 운영하는 노쉬프로젝트가 LIPS에 선정됐다. 노쉬프로젝트, 콜즈다이나믹스 제공


자갈치 오지매를 운영하는 (주)노쉬프로젝트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올해 L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LIPS는 기술창업을 장려하는 TIPS를 소상공인 영역에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민간 운영사가 성장 가능성 높은 소상공인에 먼저 투자한 후 추천하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한다.

이번 노쉬프로젝트의 LIPS 선정은 콜즈다이나믹스가 2025년 LIPS 민간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첫 번째 성과다. 콜즈다이나믹스는 지난해 3월 1억 원을 먼저 투자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한 후 올해 LIPS 프로그램에 추천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 매칭 지원을 받게 됐다.

투자 후 1년간 노쉬프로젝트는 지난해 3억5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이러한 혁신적 접근법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6월 부산광역시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공식 인정받았다.

노쉬프로젝트는 기존 프리미엄 간식 시장의 아쉬운 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젊은 세대가 외면하는 전통시장의 낙후된 시설과 투박한 포장, 익숙하지만 매력 없는 로컬 먹거리, 베이커리 중심의 해외 프리미엄 간식 시장에서 다른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을 기회로 전환했다. 노쉬프로젝트 본사는 부산 부산진구 부산콘텐츠비즈타운에 있다. 자갈치오지매란 자갈치아지매가 5명이라는 뜻의 브랜드명이다.

이 회사는 자갈치시장 상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자갈치 아지매 캐릭터를 활용해 부산 자갈치시장의 전통 건어물을 현대적 패키징과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시켰다. 전통시장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

L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노쉬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부산 자갈치 건어물에서 시작해 충남 서산 감태, 전남 장성 사과 등 전국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캐나다 바이어 1만2000개 납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강다윤 노쉬프로젝트 대표는 “중국의 싼즈송슈가 로컬 간식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었듯이 자갈치오지매도 한국의 싼즈송슈가 되어 한국 로컬 간식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겠다”며 “K-팝, K-드라마에 이어 이제는 K-스낵이 세계로 나갈 차례다. 자갈치오지매가 한국 전통 먹거리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어 K-스낵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LIPS 운영사 콜즈다이나믹스는 노쉬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식품 스타트업 7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할 계획이다. 콜즈다이나믹스는 2013년 설립된 로컬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12년간 누적 보육기업 3273개, 투자연계 162건 약 41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 신촌에 자체 건립한 UCU(어반크리에이터스유닛)를 통해 스타트업 주거·업무 공간을 지원하고 로컬식당을 통해 식품 기업 테스트베드 역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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