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는 동해안에는 안오고”…서울 등 ‘장대비’에도 ‘가뭄’ 강릉 등 동해안 5㎜ 미만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2025. 9. 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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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골의 영향으로 9월 첫날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가 절실한 강원 동해안엔 5㎜도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 69.5㎜, 경기 연천군 증면에 61.0㎜, 안산시에 53.5㎜, 서울 금천구에 41.5㎜ 등 수도권 북서부엔 이미 꽤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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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울경 등 내일까지 많은 비
비 내려도 낮 최고 27~34도까지 올라
영동·남부지방·제주 한낮 체감 33도 안팎
비가 내린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기압골의 영향으로 9월 첫날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가 절실한 강원 동해안엔 5㎜도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 69.5㎜, 경기 연천군 증면에 61.0㎜, 안산시에 53.5㎜, 서울 금천구에 41.5㎜ 등 수도권 북서부엔 이미 꽤 많은 비가 내렸다.

비는 날을 넘겨 이어질 전망으로 경기남부·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는 2일 새벽, 충청은 2일 오전, 남부지방과 제주는 2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30~80㎜(경기남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최대 100㎜ 이상), 충청 20~60㎜(충남북부서해안 최대 80㎜ 이상), 전북과 제주 10~60㎜(제주산지·남부·남부중산간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60㎜이다.

내륙에 발달한 기압능이 비구름대 이동을 저지하면서 구름대가 머무는 곳에만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양상이 나타나겠다.

서울(서남권)과 인천·경기서해안, 경기북부내륙, 제주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20~30㎜(일부는 40㎜ 이상)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기상특보 발표 현황과 예상 강수 분포도. [사진 = 기상청 제공]
강원 동해안 강수량, 전날 예상치보다 더 줄었다
비가 절실한 강원 동해안은 이날 오후 5㎜ 미만 비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까지 5㎜ 안팎 정도는 내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더 줄었다.

강원 영동은 최근 한 달(7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간 강수량이 60.6㎜에 그쳐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두 번째로 적을 정도로 비가 적게 내렸다. 강릉 올해 여름 강수량은 187.9㎜로 여름 강수량으론 1917년(187.4㎜)에 이어 관측자료가 확인되는 1912년 이후 두 번째로 적다.

기온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겠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34도겠다.

서울과 인천 낮 최고기온은 29도와 28도로 30도를 밑돌겠지만, 울산과 부산은 31도, 대전과 광주는 32도, 대구는 33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지역들은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이날 강원산지에 순간풍속 시속 70㎞(2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바다의 경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오전부터 시속 30~50㎞(9~14㎧)의 강풍과 높이 1.5~3.5m의 높은 물결이 치겠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서도 바람이 시속 30~45㎞(8~12㎧)로 거세게 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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