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기 통했다"…영암군민속씨름단, 국내 최초 통합 100승
【 앵커멘트 】 전라남도 영암군 소속 씨름단이 통합 10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국내 씨름 역사상 처음인데요. 최근 씨름 인기가 오르면서 스타 구단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영암군청 앞에 모래판 장사들이 도착합니다.
오늘은 샅바 대신 정장을 입고 환대를 받습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씨름 역사상 처음으로 통합 100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충북 영동에서 열린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017년 창단 이후 9년 만에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호두나무로 새긴 숫자 100과 영암에서 염색한 천으로 만든 기념패를 제작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태 / 영암군민속씨름단 감독 - "힘들게 훈련에 동참해 주고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우리 선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수들도 100승을 넘어 200승까지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윤정수 / 영암군민속씨름단 코치 - "저는 200회 때 제대로 우승 소감을 발표하겠습니다."
영암군은 특산물을 홍보하고, '기의 고장 영암'을 널리 알린 씨름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우승희 / 전남 영암군수 - "월출산 하면 기 아닙니까? 우리 선수단의 기운을 흠뻑 북돋아 주기 위해서 월출산에 자주 올라가서 기운을 가지고서 매 경기 임했습니다."
과거 현대코끼리씨름단 계보를 이어받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영민씨'라는 친숙한 이름으로 팬클럽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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