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허문다”…현대차·기아, 민관 K-모빌리티 협의체 ‘NUMA’ 출범

박소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ink1831@naver.com) 2025. 9. 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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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기업·학계와 함께 인공지능(AI)·자율주행 기반의 교통 혁신을 추진하는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정부와 민간기업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K-교통 얼라이언스 'NUMA' 출범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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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나노모빌리티를 관람하는 모습 (앞줄 좌측부터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기업·학계와 함께 인공지능(AI)·자율주행 기반의 교통 혁신을 추진하는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정부와 민간기업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K-교통 얼라이언스 ‘NUMA’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NUMA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와 교통 약자 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정책, 기업 혁신, 학계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NUMA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앞줄 좌측부터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해당 협의체는 단계적 방향성을 설정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1단계: 지역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기반 교통문제 해결 ▲2단계: 자율주행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 기반의 자율주행-MaaS(Mobility as a Service) 실현 ▲3단계: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AI 모빌리티의 확산 등으로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UMA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 협의체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참여사를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경계 없는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참여 주체는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기도·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정부기관 ▲현대차그룹·현대카드·KT·CJ대한통운·네이버클라우드·티맵모빌리티·한화손해보험 등 민간기업 ▲서울대·연세대·한국교통연구원·교통대학교 등 연구기관을 포함해 총 31곳이다.

현대차·기아의 교통약자 및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특화 차량을 관람하는 모습 (앞줄 좌측부터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는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협의체를 운영하며, 동시에 참여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과제 발굴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도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기본법 제정 등 교통 소외지역과 교통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자율주행과 AI는 일상을 새롭게 설계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라며 “현대차·기아는 주관사이자 파트너로서 교통약자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기술 기반의 포용적 이동권을 실현하고, 세계 도시들과 연결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교통은 이제 단순 인프라가 아닌 국민의 일상이자 삶을 연결하는 필수 서비스로서 국민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 격차 없는 대한민국, 모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사회를 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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