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 갈등 격화”…콜마비앤에이치, 4%대 상승[특징주]

김경은 2025. 9.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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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윤여원 대표와 친오빠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간 경영권 갈등에 또 다시 상승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9일 윤여원 대표가 개인 주주 자격으로 콜마홀딩스에 이승화 전 CJ그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공식 공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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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윤여원 대표와 친오빠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간 경영권 갈등에 또 다시 상승세다.

(그래픽=이미나 기자)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40원(4.17%) 오른 1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9일 윤여원 대표가 개인 주주 자격으로 콜마홀딩스에 이승화 전 CJ그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공식 공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해당 공문에서 “이승화 후보자는 과거 CJ제일제당 재직 당시 해외 자회사 바타비아의 경영 부실과 관련하여 인수 시작 및 이후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 실태에 대하여 점검한 결과 서면경고를 받은 뒤 퇴직한 이력이 확인됐다”며 “이와 같은 경력은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서 자격과 적격성을 결여한 것이며 무리한 이사 선임은 회사와 일반 주주의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는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안건이 상정됐으나 출석 이사 6명 중 3명이 찬성하고 3명이 기권하면서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사내·사외이사 후보 5인 선임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홀딩스 측 이사진이 기권하며 의결이 무산됐다.

이번 부결은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 최초로 안건이 부결된 사례로, 콜마홀딩스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로 촉발된 경영권 분쟁이 이제 이사회 의결 과정으로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갈등이 더욱 격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윤 대표 역시 개인 주주로서 회사의 독립성과 안정적 경영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고 콜마비앤에이치는 특정 세력의 이해가 아닌 모든 주주와 임직원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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