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여권은 한복·야권은 상복…국회 개원식 '케데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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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국회 개원식에 여권은 한복, 야권은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 "국회가 투쟁하는 곳이긴 하지만 프로토콜이란 게 있지 않느냐. 그런 걸 좀 지켜가면서 점잖게 싸웠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한복도 좀 그렇고 상복도 좀 그렇다"며 "첫날부터 한쪽에서는 한복 입고, 한쪽에는 상복 입으면 국민들 보기에는 모양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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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국회 개원식에 여권은 한복, 야권은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 "국회가 투쟁하는 곳이긴 하지만 프로토콜이란 게 있지 않느냐. 그런 걸 좀 지켜가면서 점잖게 싸웠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한쪽에서는 한복 입고, 한쪽에서는 상복 입고 그러고 있는데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당 의원들에게 보낸 알림에서 개원식 복장 규정을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 리본'이라고 공지했다.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하자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을 받고 여야 의원들에게 이를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한복도 좀 그렇고 상복도 좀 그렇다"며 "첫날부터 한쪽에서는 한복 입고, 한쪽에는 상복 입으면 국민들 보기에는 모양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동혁 지도부 체제에 대한 생각도 내놨다. 그는 "(장 대표가) 당대표가 되고는 오른쪽에서 1도씩 계속 왼쪽으로 움직이시는 것 같다"면서도 "여전히 오른쪽으로 확 치우쳐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전향적으로 왼쪽으로 돌려야 내년 지방선거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안 가야 한다"며 "당장이라도 찾아갈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당선이 된 이후에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뤄버렸다. 만나면 저는 강하게 비판할 것"이라고 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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