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가 최고봉? 해저 포함땐 마우나케아[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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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의 성지' 에베레스트산이 아프다.
에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 국경에 걸쳐 있다.
1865년 영국인들은 측량국장을 지낸 조지 에베레스트 경의 이름을 따와 지금의 '에베레스트'라 명명했다.
에베레스트는 여전히 상징적 의미의 세계 최고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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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의 성지’ 에베레스트산이 아프다. 쓰레기에 뒤덮여 몸살을 앓고 있다. 네팔 정부는 9월부터 과밀 관광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에베레스트(사진) 입산료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에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 국경에 걸쳐 있다. 네팔에서는 ‘사가르마타(대지의 여신)’, 티베트에서는 ‘초모랑마(땅의 어머니 여신)’라 불려 왔다. 1865년 영국인들은 측량국장을 지낸 조지 에베레스트 경의 이름을 따와 지금의 ‘에베레스트’라 명명했다.
인류가 처음 에베레스트 꼭대기에 오른 것은 1953년 5월 29일. 영국 원정대의 뉴질랜드 출신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 경과 네팔 출신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가 세계 최초로 정상을 밟았다.
한국인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은 1977년 9월 15일, ‘77 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의 고상돈 대원에 의해 이뤄졌다. 그는 무전기를 통해 “여기는 정상, 더 오를 데가 없다”고 전하며 국민적 환호를 이끌어냈다.
우리는 흔히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에베레스트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부른다. 과연 그럴까. 해수면을 기준으로 한 에베레스트 높이는 네팔과 중국이 공동으로 2020년 실시한 측량에서 발표한 8848.86m다. 해수면 기준에서는 분명 세계 최고봉이다. 하지만 조금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 세계 최고봉의 지위는 흔들린다.
해저까지 포함하면 태평양 하와이 섬의 마우나케아 화산이 약 1만200m로 더 높고, 지구 중심에서의 거리를 기준으로 하면 남미 에콰도르의 침보라소산이 가장 하늘에 가깝다. 침보라소산의 해발고도는 6263m지만, 지구의 불룩한 적도 지형 덕분에 에베레스트보다 약 2500m 더 높게 계산된다.
결국 ‘가장 높다’는 말은 절대적 기준이 아닌 어디에 잣대를 두느냐에 달려 있다. 에베레스트는 여전히 상징적 의미의 세계 최고봉이다. 그렇지만 다른 기준에서 더 높은 산들도 존재한다. 도서관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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