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물드는 9월…전국 곳곳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임순현 2025. 9. 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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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9월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와 미술 박람회(아트페어) 등 다양한 미술 행사와 협력해 입장권 특별할인과 한국 차세대 작가 전시 개최를 지원한다.

지난해 우수 전속작가 전시를 진행한 북촌 휘겸재를 비롯해 아트선재센터, 자하미술관 등 서울 전시 공간에서 한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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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체성 살린 '미술여행' 등 다양한 행사…입장권 최대 50% 할인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9월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와 미술 박람회(아트페어) 등 다양한 미술 행사와 협력해 입장권 특별할인과 한국 차세대 작가 전시 개최를 지원한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바다미술제, 대구사진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등 전국 7개 비엔날레와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아시아프 3개 미술 박람회와 협업한다.

축제 프로그램 중 관람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미술여행'은 각 지역 단체가 직접 여행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관람객이 전문해설사와 함께 미술관, 갤러리 등 전시 공간과 인근 관광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5개 권역(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각 지역의 문화재단과 민간 단체가 미술 감상과 관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14개 탐방 일정을 준비했다.

이달 초에는 한국의 차세대 작가들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우수 전속작가 전시를 진행한 북촌 휘겸재를 비롯해 아트선재센터, 자하미술관 등 서울 전시 공간에서 한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인천·김포·김해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에서는 특별 전시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을 진행한다.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문체부는 축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입장권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다. 키아프·프리즈 서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주요 행사 입장권을 정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가 준비한 철도관광상품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과 철도 승차권을 연계한 상품이 지난달 6일부터 레츠코레일 누리집과 코레일톡에서 판매 중이다.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하면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혜택과 함께 시간대별로 철도 승차권을 5∼40% 할인받을 수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전시의 장을 넘어 우리 미술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는 더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작가에게는 더 큰 무대에서 작품을 창작하고 발표할 기회를 제공해 미술 생태계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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