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김요한 "181cm·73kg, 네 끼 햇반+닭가슴살…럭비선수 몸은 못 만들어"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위아이 겸 배우 김요한이 럭비 선수 역을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김요한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 종영을 앞두고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김요한은 극 중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이날 김요한은 럭비 선수 연기를 위한 준비 과정을 묻자 "3개월 전부 계속 럭비 트레이닝을 받았다. 처음엔 생소한 스포츠라 힘들고 어려웠는데 정말 꾸준히 했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럭비부 친구들도 그렇고, 점점 늘면서 자세나 태클, 폼이 조금씩은 나오더라"라며 "무엇보다 화면에서, 잘하지는 못하겠지만 자연스럽게는 보여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했다"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럭비선수의 몸을 만들지는 못했다. 정말 노력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의 타고남과 또 10년 가까이 되는 노력이 합쳐지니 단 몇 개월 만에 따라가기엔 너무 역부족이었다"며 "그렇지만 두 달, 세 달 동안 식단하면서 몸을 키웠다. 원래 71~72kg이었는데 한 78kg까지 찌웠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이밀면 부하게 나오더라. 그래서 커팅의 시간도 가졌다. 정확히 첫 촬영 들어갔을 때 73kg 정도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요한 역시 서울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 출신이다. 태권도를 13년 간 수련했으며, 두 번의 전국소년체전과 한 번의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 경력이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일 정도로 유망한 선수였다. 그렇기에 몸을 만들기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뜻밖에도 김요한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그렇진 않았다. 태권도 선수 생활 때는 상체 웨이트를 잘 안 했다. 여기서 하나 느낀 게 '왜 안 했을까'였다. 그때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야 하고 보니까 '그때 정말 중요했구나. 왜 안 했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동생들이 지금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안 해 본 사람의 경험이라며 웨이트를 꼭 하라고 PT도 끊어줬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식단 관리 역시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다. 김요한은 "벌크업 때는 정확히 하루 네 끼 먹었다. 네 시간 간격 알람을 맞춰서, 큰 햇반에 닭가슴살 두 개를 먹었다. 깨끗하게 먹는 게 제일 좋다더라"라며 "운동 끝난 뒤 단백질 셰이크까지 네 끼를 항상 이렇게 먹었다. 닭가슴살이 안 들어갈 때면 제로 콜라로 넘겼다. 여기에 김치까지를 두 달 정도 했다. 커팅할 때는 먹는 양을 줄이고 유산소를 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덕분에 김요한은 시청자들에게 어색함 없이 '럭비부 주장 윤성준'을 선보일 수 있었다. 그 때문인지 첫 회 주가람이 확성기를 들고 "키 181cm, 몸무게 75kg"이라 떠드는 장면도 소소하게 화제를 모았다. 검색만 하면 알 수 있더라도,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공개되는 것이 쑥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김요한은 "그런 부분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 지금도 몸무게를 공개할 수 있다. 배우이지 않냐. 연기에 필요하면 필요한 걸 다 했다"며 씩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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