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웃음바다…‘코미디 축제’로 이색 피서
[앵커]
이따금씩 비가 내려도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늦더위를 식혀줄 웃음바다,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원한 공연을 통해 이색 피서를 즐기는 현장을, 전형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명이 꺼진 공연장에 불빛이 나타납니다.
손전등을 든 이는 캐나다에서 온 마술사, 제프 아크템.
관객들과 주고받은 소품으로, 즉흥적인 연출을 선보입니다.
장막 뒤에서는 그림자 인형극을 펼치며 신기한 모험의 무대로 이끕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하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습니다.
[최재은/인천시 연수구 : "배우들이 손으로 그림자라든지, 몸으로 그림자를 만들 때 좀 웃기게…."]
[박송이/인천시 연수구 : "재미있는 공연도 남편이 준비해 줘서 시원하게 가족들과 볼 수 있고, 여행을 아주 신나고 즐겁게 하는 중입니다."]
아시아 최초, 최대의 웃음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그림자·인형극뿐만 아니라 몸 개그와 만담, 음악까지…
8개 나라의 정상급 코미디언 52개 팀이 참가해 모두 89차례 공연을 벌입니다.
길어진 여름에 늦더위가 이어지며 이번 페스티벌은 실내 공연 위주로 열렸습니다.
실험적인 시도로, 관객의 웃음을 인식해 웃음만큼 관람료를 내도록 하는, '개그 페이'도 도입됐습니다.
[황덕창/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해외수석프로그래머 : "굉장히 다양한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입니다. 아마 남녀노소 모든 분이 굉장히 재미있고 또 때로는 놀라고 하며…."]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 공연장 14곳에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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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서 기자 (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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