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지난주 엔비디아 실적 소화…평가 '분분'

신재원 뉴스캐스터 2025. 9. 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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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지난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이라는 빅 이벤트를 잘 소화해 냈습니다.

발표 직후엔 실망감이 컸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엔비디아'라고 결론을 내리면서 낙관론이 우세했는데요.

그런데도 지난 한 주 동안 다우 지수 -0.19%, S&P500 -0.10%, 나스닥 지수는 -0.19% 약세 보였습니다.

중국발 악재가 닥쳤는데요.

지난 금요일, 중국 알리바바가 차세대 AI칩을 자체 제작했다는 소식에 기술주가 급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내 엔비디아 판매 문제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발전된 칩을 개발했다고 하죠.

이같은 탈엔비디아 흐름으로 향후 미국 AI칩에 대한 수요가 줄 거란 불안감이 확산하며, 기술주 투심이 냉각됐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20% S&P500 -0.64% 하락했고, 나스닥 -1.15% 급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역시나 기술주 섹터가 2% 가까이 크게 빠졌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경고등을 켰습니다.

먼저 알리바바의 소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엔비디아는 3% 넘게 급락했는데요.

가뜩이나 중국 매출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해당 소식으로 전망이 더 어두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알파벳은 시총 1조 달러 이상 기술 기업 중 유일하게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AI개발에 열을 올렸던 메타가 최근 삐걱대고 있습니다.

영입한 인력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메타의 AI수장들이, 구글 및 오픈AI와 AI 제휴 가능성을 논의 중이란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소식에 주가는 2% 가까이 빠졌고요.

브로드컴도 4% 가까이 급락했는데, 그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낙폭이 3%를 넘었습니다.

테슬라는 xAI가 전직 엔지니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여러 법적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에 따른 피로감에 주가가 3% 넘게 빠지면서 시총 9위로 내려왔습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 장 특징주 살펴보시죠.

먼저 미국 기술주를 떨게 만든 알리바바는 13% 가까이 올랐고요.

반면 마블테크놀로지는 알리바바 타격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매출과 실적 전망이 실망감을 주면서 19%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델 테크놀로지 또한 호실적에도 3분기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9% 가까이 빠졌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전체적인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최근 좋은 흐름 보이면서 서학개미가 SOXL에 대한 매도규모를 대폭 키웠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에도 압도적인 매수 우위 보였는데요.

그러나 금요일 장에서 알리바바 충격으로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지수 낙폭이 큰 상황이죠.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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