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만에 승리 맛봤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 내려놓나…"보드진 신뢰보내는데, 자진 사퇴할까 봐 걱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자진 사퇴할까.
맨유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힘겹게 얻은 승점 3점이었다. 조시 쿨렌의 자책골로 앞서간 맨유는 라일 포스터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브라이언 음뵈모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제이든 앤서니에게 골을 허용했다.
후반 막판 맨유가 결국 웃었다. 후반 추가 시간 아마드 디알로가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앤서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디알로를 잡아당겨 넘어뜨렸다.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4경기 만에 올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그럼에도 아모림 감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31일 "번리전 승리에도 지난해 11월 에릭 텐 하흐의 후임으로 부임한 아모림이 스스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두려움이 구단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맨유 경영진은 아모림이 팀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여전히 굳게 가지고 있다 믿지만 동시에 그의 불안정한 터치라인 행동에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의 득점 당시에도 기뻐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찰 당시 벤치에 앉아 골대 반대편 관중석을 멍하니 지켜보고 있었다.
'스포츠바이블'은 "일부 주축 선수들은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아모림이 자신이 선호하는 3-4-3 전술을 고집하는 것에 환멸을 느끼고 있으며, 46경기에서 고작 18승에 그친 성적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또 아모림은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태도로 인해 내부 불화를 키웠는데, 선수들은 이 같은 발언이 클럽 내부에서만 이뤄져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맨유 수뇌부는 아모림을 신뢰하고 있다. 아모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그가 자진 사퇴하는 가능성밖에 없다.
'미러'는 "맨유 수뇌부가 아모림이 자진 사임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주 초 이미 다가오는 A매치 휴식기 동안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아모림은 번리전 승리 후 "전환점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 얘기는 이미 열 번쯤 했다. 하루하루다. 지금은 행복하다. 오늘은 조금 본래 수준을 되찾았다"며 "그림즈비 타운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작년보다 더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좋은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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