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입는다... "與 폭주에 항의 메시지"

윤현종 2025. 9. 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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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해 여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 등에 항의하는 뜻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 의장단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기국회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줄 것을 여야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우 의장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이 함께 한복을 입고 본회의장에 앉은 모습이 국민에게도, 세계인에게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이보다 공통점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화합의 메시지가 된다면 더 좋을 일"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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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통해 검정 양복·근조리본 등 착용 요청
장동혁(앞줄 왼쪽 두번째) 당 대표 및 송언석(앞줄 맨 왼쪽)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8월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1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해 여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 등에 항의하는 뜻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원내 알림을 통해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을 착용한 뒤 1일 오후 열릴 정기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상복 차림 참석' 요청에는 "여당의 입법 독주·폭주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특히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 의장단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기국회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줄 것을 여야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우 의장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이 함께 한복을 입고 본회의장에 앉은 모습이 국민에게도, 세계인에게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이보다 공통점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화합의 메시지가 된다면 더 좋을 일"이라고 적었다.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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