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회 충전 562km ‘더 뉴 아이오닉 6’ 타보니… 전기 세단 기준 다시 썼다

●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 부드럽게 나간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토크가 매끄럽게 올라오고, 감속할 땐 회생제동이 자연스럽게 작동해 ‘멈춤의 부드러움’까지 챙긴다. 전기차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스무스 모드를 활성화하면 반응 속도와 감속 정도가 정제돼 탑승자의 멀미도 줄어든다. 출발·감속·정차 모두가 단단하게 짜인 하나의 동작처럼 느껴진다.
회생제동은 내비게이션 정보와 연동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을 통해 과속 카메라, 로터리, 앞차 간격까지 고려해 제동 강도를 조절한다. 브레이크를 덜 밟아도 되고, 에너지는 더 회수된다. 그 결과 도심 주행에서도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전 피로도는 줄어든다.
노면 충격을 다듬는 감쇠력도 향상됐다. 개선된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는 고속 코너링 시에도 차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면서, 요철 구간에서는 타이어 접지력을 최대한 유지한다. 이전 보다 반응은 단단해졌고, 승차감은 더 여유로워졌다.

이날 시승 행사에서는 전비 주행 챌린지가 병행됐다. 전비 효율이 떨어지기 쉬운 와인딩 위주의 약 40km 구간에서 기자는 평균 전비 7.3km/kWh를 기록하며 참가자 29명 중 1위를 차지했다. 복귀 구간에선 고속화도로 위주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펼쳤음에도 전비는 오히려 7.5km/kWh로 상승해, 공인 복합 전비를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정숙성도 인상적이다. 전비 개선을 위해 마찰 저항을 줄인 저소음 타이어가 적용됐고, 고속 주행에서도 노면 접촉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는데 이 변화가 그대로 체감된다. 또한 후륜 모터 주변에는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했으며, 전면 유리와 플로어 하단엔 고주파 차단 흡음재가 이중으로 덧대어져 전기차 특유의 고음역 소음을 효과적으로 걸러냈다. 충전 속도 역시 인상적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해, 짧은 휴식만으로도 400km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실내 인터페이스는 더욱 직관적으로 진화했다. 블루링크 기반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 테마를 개인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고, 차량 내·외부에서 원격 주차를 지원하는 스마트 주차 보조 2 기능도 선택 사양으로 확장할 수 있다. 디지털 키 2, USB-C 100W 고속 충전 단자, 빌트인 캠 2 플러스 등도 사용자 중심으로 재배치됐다.
더 뉴 아이오닉 6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E-Value+ 4856만 원부터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N 라인 6132만 원까지 구성된다. 서울 기준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하면 4000만 원 초반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외장은 신규 색상 포함 최대 8종, 내장은 최대 4종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N 라인 전용 블랙/레드 내장도 제공된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단지 ‘멀리 가는 차’에서 그치지 않는다. 전기차의 효율성에 정숙성, 응답성, 감속감 등 주행 감각의 디테일까지 완성도 있게 더했다. 동급 최장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62km)도 뛰어나지만, 실제 주행에서 느껴지는 응답성과 승차감, 디지털 편의 기능의 세련된 반응은 그 이상을 보여준다.
압도적인 스펙으로 시작해 체감 품질로 마무리되는 아이오닉6의 주행 경험은, 전기 세단이 가져야 할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기술적 진보와 감성적 완성도 사이의 경계를 더 뉴 아이오닉 6가 다시 그리고 있다. 고양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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