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세계1위 제친' 미란다 왕, 시즌 7번째 루키 우승 [LPGA]

하유선 기자 2025. 9.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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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루키 미란다 왕(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마지막 날 빨간 바지를 입은 김세영(32)과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미란다 왕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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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챔피언십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루키 미란다 왕이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중국의 루키 미란다 왕(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마지막 날 빨간 바지를 입은 김세영(32)과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미란다 왕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작성한 미란다 왕은, 지노 티띠꾼을 1타 차로 2위(19언더파 269타)로 제쳤다.



 



첫날 공동 선두 3명에 1타 뒤진 단독 4위로 출발한 미란다 왕은 5타를 줄인 2라운드에서 선두 김세영에 이어 단독 2위로 도약했고, 무빙데이 65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미란다 왕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선수 중 7번째로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신인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로티 워드(잉글랜드)도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이번 대회 세계랭킹 187위로 출전한 미란다 왕은, 올 들어 이 대회 전까지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6월 다우 챔피언십(2인 1조 팀 경기)에서 공동 3위를 합작했고, 3월 중국 하이난성에서 진행된 블루베이 LPGA에서는 현지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공동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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