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세계1위 제친' 미란다 왕, 시즌 7번째 루키 우승 [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루키 미란다 왕(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마지막 날 빨간 바지를 입은 김세영(32)과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미란다 왕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중국의 루키 미란다 왕(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마지막 날 빨간 바지를 입은 김세영(32)과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미란다 왕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작성한 미란다 왕은, 지노 티띠꾼을 1타 차로 2위(19언더파 269타)로 제쳤다.
첫날 공동 선두 3명에 1타 뒤진 단독 4위로 출발한 미란다 왕은 5타를 줄인 2라운드에서 선두 김세영에 이어 단독 2위로 도약했고, 무빙데이 65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미란다 왕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선수 중 7번째로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신인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로티 워드(잉글랜드)도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이번 대회 세계랭킹 187위로 출전한 미란다 왕은, 올 들어 이 대회 전까지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6월 다우 챔피언십(2인 1조 팀 경기)에서 공동 3위를 합작했고, 3월 중국 하이난성에서 진행된 블루베이 LPGA에서는 현지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공동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PGA 투어 2025시즌 우승자 명단…미란다 왕, FM 챔피언십 우승 - 골프한국
- '10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 임진희, 32계단 도약한 5위로 마쳐 [LPGA] - 골프한국
- 우승 경쟁한 김세영, 아쉬운 올해 3번째 3위 [LPGA] - 골프한국
- 절대강자 없는 LPGA, 시즌 2승 없어…올해 23개 대회에서 24명 챔피언 - 골프한국
- 박금강, LPGA 개인 첫 '톱10'…최혜진과 나란히 7위 - 골프한국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