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5년 잠자리, 고맙다" 집 앞 현수막…불륜녀 정체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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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5년간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를 고발하는 현수막을 내건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보도에 따르면 현수막에는 "내 남편과 5년간 잠자리해 준 것 고맙다"라며 상간녀를 비꼬는 내용이 담겼다.
현수막은 불륜남의 아내가 내건 것으로 추정된다.
SCMP 측은 현지 변호사 말을 인용해 "현수막을 내건 이는 사생활과 명예, 인격권 침해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불륜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 처벌은 더욱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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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5년간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를 고발하는 현수막을 내건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한 주택단지 울타리에 불륜을 고발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지역에서 논란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수막에는 "내 남편과 5년간 잠자리해 준 것 고맙다"라며 상간녀를 비꼬는 내용이 담겼다. 또 상간녀 이름과 그녀가 근무하는 직장 및 부서가 적혀 있었다.
현수막은 불륜남의 아내가 내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심지어 상간녀가 자신의 친구라고 밝히며 "12년간 제 가장 친한 친구였던 이가 5년 동안 제 남편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전했다.
SCMP 측은 현지 변호사 말을 인용해 "현수막을 내건 이는 사생활과 명예, 인격권 침해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불륜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 처벌은 더욱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수막 게시 행위가 많은 인파를 몰리게 해 공공장소 이용을 방해할 경우에도 최대 200위안(약 3만9000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모욕 내용이 심할 경우 최대 19일 구금과 500위안(약 9만7700원)의 벌금형도 가능하다.
앞서 2023년 중국에서는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 대해 "그녀는 다른 남성을 두 번이나 성추행했다"라고 모욕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10일간 구금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불법이어도 아내의 복수에 지지를 보내고 싶다", "아내는 바람피운 친구를 모욕한 게 아니라 고맙다고 칭찬했으니 처벌받아선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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