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일 같지 않네"…일본, 올해 1만1000명 고독사

김기환 2025. 9. 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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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고립사'한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고립사로 분류하는, 사후 8일 이상 지나서 발견된 사망건수는 1만1669명이었다.

일본에서는 정부 차원의 고독사 통계를 발표하지 않다가 지난해부터 고립사 통계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했다.

일본 내각부가 처음 집계한 지난해 고립사는 2만185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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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고립사’한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립사란 사회와 단절된 채 살다가 홀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한국의 고독사에 해당한다.

도쿄에서 홀로 걷는 노인. 연합뉴스
31일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집에서 혼자 숨진 사례는 총 4만91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8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고립사로 분류하는, 사후 8일 이상 지나서 발견된 사망건수는 1만1669명이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233명(11.8%) 증가한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정부 차원의 고독사 통계를 발표하지 않다가 지난해부터 고립사 통계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했다.

일본 내각부가 처음 집계한 지난해 고립사는 2만1856명이었다.

이는 지난 2023년 3661명으로 조사된 한국 고독사 통계의 거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보다 높은 노인 인구 비중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일본에서 고립사로 분류한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70대 8321명, 60대 5409명, 80대 이상 4207명 등 60세 이상이 전체의 82.1%를 차지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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