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적2-수리남 실제 모델 김희준, 버닝썬 마약 ‘물뽕’ 이름 지은 사연 “마약 퇴치=내 소명”(사당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5. 9. 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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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 변호사가 버닝선 사태와 함께 이슈가 된 마약 '물뽕'의 이름을 직접 지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희준 변호사는 "기자들을 모아놓고 브리핑을 했다. 신종 마약이 발견됐다고. 기자들이 우리나라 말로 뭐냐고 하더니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더라. 물과 필로폰(히로뽕) 해서 즉석에서 만든 게 '물뽕'"이라고 밝혔고 전현무와 이지혜는 "완전 언론사 편집부에서 하는 건데", "특출나시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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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희준 변호사가 버닝선 사태와 함께 이슈가 된 마약 '물뽕'의 이름을 직접 지은 사연을 공개했다.

8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1회에서는 변호사 김희준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넷플릭스 '수리남', 영화 '공공의 적2'의 실제 모델인 김희준 변호사는 "물뽕이 3, 4년 전 버닝썬 사건 터졌을 때 한참 이슈화 됐다"며 '물뽕'과 본인이 인연이 깊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광주지검 강력부 검사였던 시절을 떠올린 김희준 변호사는 "당시 필로폰 판매 정보를 입수했다. 체포해서 보니 큰 생수통 2통이 있더라. 뭐냐고 하니 '히로뽕'이라더라. 보통 히로뽕은 분말 형태인데. 국과수에 감정하니까 그냥 물로 나온 거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마약이라서 (키트에서 검출되지 않은 것). 출처를 물어보니 오산 미국기지 미군에게 샀단다. 미국 수사기관에 공조 요청해 2개월 지나니 미국에서 감정 결과서가 왔다. GHB라고 미국에서 막 퍼지는 신종 마약으로 무색, 무취, 무맛이라더라"고 말했다.

문제는 "일반적 마약은 자기 자신이 투약하기 위해 구입하고 사용하는데 해당 마약은 클럽 같은 곳에서 술 음료에 타 여성을 성폭력 하는 도구로 쓴다"는 것. 이지혜는 "이건 진짜 질이 나쁘다"며 난색했다.

김희준 변호사는 "기자들을 모아놓고 브리핑을 했다. 신종 마약이 발견됐다고. 기자들이 우리나라 말로 뭐냐고 하더니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더라. 물과 필로폰(히로뽕) 해서 즉석에서 만든 게 '물뽕'"이라고 밝혔고 전현무와 이지혜는 "완전 언론사 편집부에서 하는 건데", "특출나시다"며 감탄했다.

김희준 변호사는 법령 개정 건의를 통해 본인이 물뽕을 마약류로 등재시킨 사실도 전했다. 그는 후배 변호사들에게 "승소로만 끝내지 말고 제도 개선할 일이 뭔지 찾아봐야 한다"고 강조, "내가 마약 전문가로 알려진 게 마약 퇴치에 앞장서라는 소명인 것 같아 마약 예방 관련 행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고 덧붙여 남다른 사명감으로 이목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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