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텐 하흐가 싫어요’…맨유서 경질됐는데 레버쿠젠서도 ‘2경기만’ 경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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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2경기 만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위기다.
'스카이 스포츠'는 "내부적으로 명확한 전술 플랜 부재와 조직력 부족, 그리고 선수단과의 소통 미흡이 지적되고 있다. 레버쿠젠은 현재 14명을 영입하고 13명을 매각하며 초대형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구단 경영진은 팀 전력이 충분히 강해 과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팀을 다시 성공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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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2경기 만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위기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갑작스럽게 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 리그 3위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하며 맨유의 새로운 시대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2023-24시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텐 하흐 감독은 고질적인 수비 불안 및 결정력 부족을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지난 10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레버쿠젠에 부임했다. 레버쿠젠에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영광을 안겼던 사비 알론소 감독의 후임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직후, 핵심 선수들은 줄줄이 떠나기 시작했다. 플로리안 비르츠, 빅터 보니페이스, 제레미 프림퐁, 그라니트 자카 등 무패우승 멤버가 떠났다. 여기에 피에로 인카피에까지 아스널 이적을 앞두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됐다. 사실 프리시즌부터 불안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9일 첼시 U-15팀과 친선전을 가졌는데 0-2로 패배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독일 현지에서 숱한 비판에 휩싸였다.
이후 2025-26시즌 분데스리가가 개막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 개막전에서 호펜하임에 1-2로 패배했고, 2R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3-3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 보드진은 텐 하흐 감독의 자질을 의심하는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내부적으로 명확한 전술 플랜 부재와 조직력 부족, 그리고 선수단과의 소통 미흡이 지적되고 있다. 레버쿠젠은 현재 14명을 영입하고 13명을 매각하며 초대형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구단 경영진은 팀 전력이 충분히 강해 과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팀을 다시 성공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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