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told] ‘손흥민 빈자리 절실히 느꼈던 졸전’…토트넘이 시몬스에 ‘7번 준 이유’

박진우 기자 2025. 9. 1. 0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비 시몬스가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건넨 날, 토트넘 홋스퍼가 그를 영입한 이유가 증명됐다.

토트넘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패배했다.

시몬스가 7번을 받은 이유, 토트넘이 그에게 약 7,000만 유로(약 1,131억 원)를 투입한 이유가 본머스전에서 확실히 증명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사비 시몬스가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건넨 날, 토트넘 홋스퍼가 그를 영입한 이유가 증명됐다.


토트넘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승 흐름이 끊겼고, 리그 3위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본머스는 90분 내내 압박과 지역수비로 토트넘을 옥죄었다. 토트넘은 제대로 된 빌드업조차 해내지 못했다. 모하메드 쿠두스마저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혔고, 공격으로 향하는 볼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토트넘이 시몬스를 영입한 이유가 여실히 드러났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던 브레넌 존슨은 기본적인 드리블, 볼 컨트롤조차 하지 못했다. 반대편의 쿠두스가 막히자, 크로스를 원터치로 마무리하는 능력에 특화된 존슨은 존재감을 잃었다. 교체 투입된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또한 마찬가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은 파페 마타르 사르도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좌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이 부족했다. 존슨, 텔, 오도베르는 모두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었고,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는 모두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지난 1R, 2R에서 반전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본머스전에서 시즌 내내 직면할 수 있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그렇기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시몬스에게 거금을 투입한 것이다. 시몬스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 재능이다. 세밀한 볼 컨트롤, 과감한 전진 드리블, 센스 있는 패싱력까지 두루 갖춘 2선 자원이다. 특히 좌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프랭크 감독의 계획은 확실하다.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시몬스에게 ‘10번 역할’을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본머스전에서 드러났듯, 토트넘에 3선과 2선을 연결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시몬스가 그 역할을 완벽하게 이행할 수 있다.


내년 초 복귀 예정인 쿨루셉스키가 돌아오고 선발로 활용된다면, 좌측 윙어에서 뛸 수 있다. 아울러 매디슨까지 복귀한다면 시몬스는 좌측 윙어로 나설 확률이 높다. 쿨루셉스키, 매디슨을 벤치에 묵혀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시몬스가 7번을 받은 이유, 토트넘이 그에게 약 7,000만 유로(약 1,131억 원)를 투입한 이유가 본머스전에서 확실히 증명됐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