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맞춤형 ‘서초 AI 아카데미’ 운영

박종일 2025. 8. 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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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의 AI 이해도와 윤리적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서초 AI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서초 AI 아카데미'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형 실습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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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27일 청소년(초·중학생) 40명과 성인 20명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 ‘서초 AI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AI로 웹툰 작가 도전하기’, 성인 ‘AI로 시 쓰고 작곡하기’ 과정 통해 AI 활용 인재 양성
포스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의 AI 이해도와 윤리적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서초 AI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서초 AI 아카데미’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형 실습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AI가 글쓰기, 그림, 음악 등 창의적인 영역까지 그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AI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서울교육대, 이티에듀(주) 등과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가 운영을 총괄하며 서울교육대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교육장 제공, 이티에듀㈜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강사진 배치 등을 맡는다.

교육은 청소년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청소년반은 ‘AI로 웹툰 작가 도전하기’를 주제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AI로 이미지를 생성해 웹툰을 완성하는 전 과정을 교육한다. 수업은 9월 20일과 27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16시간 진행되며, 두 개 반으로 나눠 총 40명을 모집한다.

성인반은 ‘나만의 감성! AI로 시 쓰고 작곡하기’라는 주제로 AI를 활용해 감성적인 시를 쓰고 이를 가사로 한 노래를 제작하는 과정이다. 음악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총 20명을 모집한다.

모든 교육은 서울교육대 전산실과 일반강의실에서 진행되며, PC와 빔프로젝터, 노트북 등 실습 장비가 지원된다. 이는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니라, 참가자가 직접 AI 도구를 활용해 창작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 후 참가자들의 작품은 구청 로비에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태블릿 등 IT 기기를 활용해 주민 누구나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성과를 널리 알리고, 다른 주민들에게도 AI 활용의 가능성과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홍보 포스터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이티에듀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발된 인원에게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와 더불어 KAIST·SW교육혁신센터와 협력한 ‘AI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경력단절여성에게 맞춤형 AI 교육 기회를 제공, 지역 내 AI 교육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또, 청년층을 대상으로 ‘AI 능력시험(AICE) 기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표준화된 AI 평가 체계에 맞춰 실습 중심의 교육과 자격검정을 병행, 취·창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창작과 문제 해결의 도구’로 경험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기술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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