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까지 국민연금 수급액 꼭 확인하세요”…내일부터 폭증 스미싱 ‘이것’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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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까지 국민연금 수급액 꼭 확인하세요."
이처럼 최근 단순 광고성 스팸이 줄어든 대신 '국민연금 사칭'처럼 일상 문구로 위장한 스미싱이 2년 새 60배이상 급증했다.
스미싱 사칭 유형별로는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 계정 탈취, 지인, 택배, 금융 등의 순이었다.
KISA, 악성문자 원천 차단 시스템 구축스미싱 건수가 급증하자 KISA는 악성문자 엑스레이 시스템으로 이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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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범칙금·국민연금·택배 등 사칭 기승
내일부터 발송단계 차단 기술 의무 도입
![[사진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20250901203303758pzmo.jpg)
이처럼 최근 단순 광고성 스팸이 줄어든 대신 ‘국민연금 사칭’처럼 일상 문구로 위장한 스미싱이 2년 새 60배이상 급증했다. 이러한 시점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악성문자 엑스레이(X-ray)로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심이 쏠린다.
31일 KISA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스미싱 탐지 건수가 100만5434건에 달했다. 지난 2022년 3만7122건에서 2023년 50만3300건, 2024년 219만6469건으로 급증한 뒤 올해도 이미 100만건을 돌파했다. 불과 2년만에 60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차단 건수는 762건(2022년)에서 1만9227건(2024년)까지 늘었으나 탐지대비 차단 비율은 낮아 피해 위험은 줄지않고 있다는 게 KISA의 설명이다.
지자체 명의를 도용해 “음식물 무단투기 과태료가 부과됐다”는 문자를 보내는 방식은 수신자가 실제 행정처분으로 착각하기 쉽다.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돼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보가 유출된다.
최근 진화 수법인 전화유도형은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로 URL을 불러준 뒤 2단계에 걸쳐 악성앱을 설치하게 하고 민감정보를 탈취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 사칭 문자는 특정 날짜를 제시하며 연금 수급액 조회를 요구하는 방식을 취한다.
고령층을 겨냥해 실제 공공기관 서식과 유사하게 꾸며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격자는 해외 서버를 이용하거나 대포폰을 활용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로 스미싱 문자를 유포한다. 스미싱 사칭 유형별로는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 계정 탈취, 지인, 택배, 금융 등의 순이었다.
먼저 문자 발송 이용자가 문자중계사나 재판매사에 문자 발송을 요청하면 이들이 KISA 엑스레이 시스템에 스미싱 여부를 확인한다.
![[자료 = 한국인터넷진흥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20250901203303997jxqa.jpg)
악성문자로 판별되면 엑스레이 시스템이 악성 URL을 차단하고 악성앱을 분석한 뒤 정보유출지를 차단한다.
엑스레이 시스템은 문자 확인과정에서 문자내용 수집 없이 URL만 추출하고 URL 분석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연계하지 않고 사용자를 식별하지 않은 채 처리한다. 이후 KISA는 엑스레이 시스템으로 적발된 스미싱 유포 시도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의 대응에 나선다.
엑스레이 시스템 참여기업인 SMTNT의 김문식 대표는 “URL이 포함된 문자 9000만건 중 스미싱이 포함된 악성문자를 99.9%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김은성 KISA 스미싱대응팀장은 “신규로 생성되는 도메인 중에서 생성 기일이 일주일∼한 달 이내인 도메인을 스미싱으로 많이 의심한다”며 “사전에 악성인지 여부를 의심해서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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