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탄력

박재근·서울 이대형·한상균 기자 2025. 8. 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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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토지수용위 '조건부 동의'
공공기여 방안 구체화 등 주문
경남도 2031년까지 조성 목표
서일준 의원 "아낌없이 지원"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거제남부관광단지 사업 추진에 조건부로 동의했다. 사진은 거제남부관광단지 조감도. / 경남도

"거제에 남해안 대표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경남도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가 거제남부관광단지 사업 추진에 조건부로 동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중토위가 거제남부관광단지 사업의 공익적 목적, 시급성을 인정해 공공기여 방안 구체화 등 일부 조건을 달아 사업추진에 '조건부 동의' 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중토위 조건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를 조성계획 승인 과정에 반영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동부면 율포리 일대에 민간투자를 유치해 오는 2031년까지 콘도미니엄, 관광호텔, 해양스포츠체험장, 생태체험장, 운동·휴양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남부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경남도는 2019년 남부관광단지 예정지 369만㎡를 관광단지로 지정·고시했다.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시간 지연됐던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서 "이번 사업은 총 427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다양한 휴양·관광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거제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동안 관광객들이 머물다 갈 곳이 제대로 없어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라는 오명이 있었다"며 "이번 남부관광단지 조성은 거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첫 시작이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서 의원은 "이같은 기쁜 일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거제시청, 경남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결실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거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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