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준석 체제 정책위의장’ 김도읍 카드 다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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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1일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정희용 의원(49·재선·경북 고령-성주-칠곡)을 내정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정 신임 사무총장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라는 우리 당의 확고한 방향성 아래에서 사무총장을 임명한 것"이라며 "당 대표 철학을 제일 잘 이해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당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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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옅은 계파색-영남권…당 분열 막기 포석인듯

국민의힘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정 신임 사무총장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라는 우리 당의 확고한 방향성 아래에서 사무총장을 임명한 것”이라며 “당 대표 철학을 제일 잘 이해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김 신임 의장에 대해 “민생 정책 고민을 깊게 해왔다”며 “정부 여당의 반경제·반민주 정책에 맞설 충분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 추인을 거친 후 최종 임명된다. 이르면 1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 인선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 등을 거친 후 21, 22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주호영 윤재옥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 체제에서 장 대표는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정 신임 사무총장은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장 대표와는 사석에서는 ‘형, 동생’ 하는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에 당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부산·경남(PK) 중진인 김 신임 의장은 검사 출신으로 19, 20, 21, 22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지냈다. 당내에서 “계파색이 옅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원내대표 선거 때마다 후보군으로 거론된 바 있다.
장 대표는 여의도연구원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등은 신중하게 검토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은 시간을 두고 진행할 생각”이라며 “여연원장은 적임자가 결정되는 대로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모여 정책과 전략을 논의하는 ‘미래전략회의’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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