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강하고, 한화에 약하고…키움 송성문 "LG 형들한테 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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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LG 트윈스의 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멈춰 세운 주인공은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였다.
키움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 때문에 31일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송성문은 "그래서 LG 형들한테 많이 혼나기는 하는데, 그래서 야구가 참 신기한 것 같다. 누가 봐도 LG가 모든 부분에서 앞서는 완벽한 팀인데, 공이 둥글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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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촬영 이대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yonhap/20250831214417693knma.jpg)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1위 LG 트윈스의 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멈춰 세운 주인공은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였다.
키움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감하고 LG의 13연속 위닝시리즈를 저지했다.
40승 83패 4무로 '압도적인' 리그 최하위 키움은 올 시즌 모든 팀을 상대로 열세다.
다만 LG를 상대로는 6승 9패로 비교적 선전했다.
리그 2위 한화를 만나서는 1승 12패로 절대 열세다.

이 때문에 31일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송성문은 "그래서 LG 형들한테 많이 혼나기는 하는데, 그래서 야구가 참 신기한 것 같다. 누가 봐도 LG가 모든 부분에서 앞서는 완벽한 팀인데, 공이 둥글다며" 웃어 보였다.
LG는 올 시즌 키움과 만나면 이상하게 경기가 안 풀린다.
이날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고, 그 결정적인 장면을 만든 게 송성문이다.
송성문은 5-5로 맞선 9회초 1사 1, 2루에서 2루 주자로 있다가 김태진의 유격수 쪽 내야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이 나오자 홈까지 내달렸다.
이때 송성문은 유격수 앞에서 잠시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치 시야를 가려 상대 실책을 유도하려는 듯했다.
그러나 그는 "의도치 않았던 장면이다. 제 주로(走路)에 절묘하게 타구가 와서 타구에 맞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주춤했다. 의도치 않은 플레이였고, 운이 좋았다"고 고의성을 부인했다.
이 장면에 앞서 송성문은 9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임지열의 삼진 때 2루를 훔쳤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시즌 22호 도루를 인정받아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까지 세웠다.
송성문은 "풀카운트라 자동으로 런 앤드 히트 작전이 걸렸다. 조금 과감하게 뛰기 시작해서 간발의 차로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날씨도 덥고, 전 경기 출장 중이다. 그래서 도루에는 크게 욕심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즌 24홈런-22도루인 송성문은 일찌감치 생애 첫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남은 경기가 많지 않아 30홈런-30도루는 쉽지 않다는 게 그의 말이다.
송성문은 "작년에 20홈런-20도루를 노리다가 홈런 하나가 부족해서 실패하고 심적으로 힘들었다. 일단 매 타석 최선을 다하고, 남은 시즌도 그렇게 하다 보면 야구는 모르는 거니까 기회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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