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파혼 후 돌아온 정일우에 실망 "치사하고 이기적인 사람" 독설 ('화려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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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인선이 짝사랑하던 정일우에 크게 실망했다.
31일 KBS 2TV '화려한 날들'에선 지혁(정일우 분)과 은오(정인선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 정도로 이기적이었어요?"라며 분노하는 은오에 지혁은 "나에 대해 이미 바닥까지 아는 줄 알았는데, 그때 이미"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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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화려한 날들' 정인선이 짝사랑하던 정일우에 크게 실망했다.
31일 KBS 2TV '화려한 날들'에선 지혁(정일우 분)과 은오(정인선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방황을 마치고 돌아온 지혁이 카페 한 편에 살림을 차린 가운데 은오는 "이게 뭐예요? 여기서 산다고요? 이러려고 건물주 선배 찾아간 거예요? 나 아무 말도 못하게 하려고?"라며 황당해했다.
"이 정도로 이기적이었어요?"라며 분노하는 은오에 지혁은 "나에 대해 이미 바닥까지 아는 줄 알았는데, 그때 이미"라며 웃었다.
앞서 지혁에게 고백을 거절당했던 은오는 "결국 선배가 원하는 건 출세고 돈이 많아지는 거였는데 아닌 척 늘 약자인 척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결혼 안 하는 척 했네요. 내가 제일 좋아했던 인간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이라는 걸 이제 알았어요. 난 이제 그 우정처럼 보였던 쓰레기 같았던 행동까지 다 버릴 거예요"라며 실망감을 표했던 터.
이날 은오는 "다 알았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거기서 더할 줄은 몰랐죠"라며 혀를 차곤 "여기서 낮이나 밤이나 그쪽 얼굴 보고 살라는 거예요?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서? 내가 여기서 쪽잠 자고 밤샘 작업하는 거 알면서?"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지혁은 "네가 밤새 작업할 땐 사무실에서 쥐죽은 듯이 있어줄게. 모르는 사람처럼 생각해. 투명인간처럼. 되도록 이 기간을 줄이려 하지만 약속은 못해"라고 했으나 은오는 "건물주 선배 찾아가서 사람 손발 묶어 놓고 모르는 사람처럼 생각해라? 진짜 이지혁 씨답네요"라고 일갈했다.
이 와중에 지혁이 카페 휴일을 맞아 창고 공사까지 감행하면 은오는 "내가 지금 얼마나 참고 있는데. 앞으록 계속 이러겠네. 난 찍소리 못하고 '알겠습니다' 해야겠고. 치사한 능력까지 있었네. 알겠어요, 앞으로도 그렇게 하세요"라고 비아냥거렸다.
"조금만 봐줘라. 더 이상 너 불편하게 할 일 없을 거야"라는 지혁의 호소엔 "당연하죠. 내가 그만둘 거니까. 이 카페 매니저, 내가 그만둘게요"라고 선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화려한 날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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