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데뷔전에서 완패,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

임종호 2025. 8. 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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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이 여자농구 감독 데뷔전에서 완패를 떠안았다.

WKBL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른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부상자들이 많고 출전 시간을 조절해줘야 할 주전 선수들이 빠져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어린 선수들로만 기용할 수밖에 없다. 이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벤치에서 '슛 쏘라'고 얘기하는 게 맞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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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이 여자농구 감독 데뷔전에서 완패를 떠안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2일차 경기서 청주 KB에 50-84, 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하나은행은 줄곧 KB에 끌려 다니며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WKBL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른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부상자들이 많고 출전 시간을 조절해줘야 할 주전 선수들이 빠져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어린 선수들로만 기용할 수밖에 없다. 이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벤치에서 ‘슛 쏘라’고 얘기하는 게 맞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KBL에선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도자에게도 WKBL에서 감독은 쉽지 않다.

이 감독은 “여자 팀을 처음 맡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린 선수들이 좀 더 성장했으면 한다”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바랐다.

계속해 그는 “해외 팀들과 경기할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식스맨급 선수들에겐 최고의 기회다. 그래서 좀 더 코트 안에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해줬으면 한다”라며 자신감을 거듭 강조했다.

대부분의 팀들이 그렇지만 하나은행 역시 이번 대회서 100% 전력은 아니다. 김정은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

“김정은은 4~6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 9월 10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는데,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빠져 있어서 난감하다”라며 씁쓸해한 이 감독은 “부상자가 많아 팀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있으니 식스맨들의 자신감을 올려놓아야 정규 시즌에서 우리가 원하는 성적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 박진영, 박소희, 고서연, 정현까지 이 4명이 우리 팀의 키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겠지만, 기다려주시면 지금보다 더 나이지지 않을까 한다”라며 식스맨들의 성장을 다가오는 시즌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사진=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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