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아지게 수술해주세요”…연애 위해 축소 수술 감행하는 여성들

장병철 기자 2025. 8.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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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키가 커서 고민인 여성들이 신장을 줄이기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하고 있어 화제다.

해당 병원 측은 지난해 7월 수술을 받은 한 미국인 여성의 경우 키가 172㎝에서 167.9㎝까지 약 4.1cm가 줄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술받은 여성들은 병원 후기에서 "남성은 자신보다 키 작은 여자를 선호한다"며 "연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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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최근 키가 커서 고민인 여성들이 신장을 줄이기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하고 있어 화제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일부 병원은 숙식과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를 내세우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스탄불의 한 병원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0건의 키 줄이기 수술을 시행했다. 해당 병원은 대퇴골(엉덩이와 무릎 사이의 뼈)을 잘라내고 금속 막대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상체는 최대 5.5cm, 하체는 최대 3cm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해당 병원 측은 지난해 7월 수술을 받은 한 미국인 여성의 경우 키가 172㎝에서 167.9㎝까지 약 4.1cm가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복 과정은 쉽지 않다. 환자들은 평균 35일간 입원한 후 첫 한 달간은 휠체어나 보행기를 사용해야 하며 6주 후에야 보조 도구 없이 걸을 수 있다. 또한 뼈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3~4개월가량 소요된다. 첫 3개월 동안 주 4~5회 집중 재활 치료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부작용 위험을 경고한다. 근력 약화, 근육량 감소, 뼈 치유 지연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이다. 유사 수술로 꼽히는 ‘키 연장술’의 경우에도 관절 탈구, 혈전, 금속 봉 기름이 폐로 유입되는 치명적 합병증이 보고됐다. 의료진들은 키 연장 수술의 합병증 발생률이 일반 정형외과 수술보다 2배 높다고 추정하며, 금속 막대 하중 제한으로 환자 체중도 최대 70~75㎏ 이하로 제한을 둔다.

수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과 고통, 그리고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여성들이 이 수술을 선택하는 이유에는 ‘연애’ 때문이다. 실제로 수술받은 여성들은 병원 후기에서 “남성은 자신보다 키 작은 여자를 선호한다”며 “연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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