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국·베트남서 4658만 달러 수출 성사…해외 교류 거점 확대

도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출장에 나섰던 김태흠 지사가 중국과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밤 귀국했습니다.
이번 출장에 맞춰 도는 도내 30개 수출 중소기업으로 시장개척단을 꾸려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총 359건, 8851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84건 3358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여기에 지난 25일 상하이사무소 개소식에서 체결한 1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까지 포함하면 충남산 K-제품 수출 성과는 모두 4658만 달러에 달합니다.
중국에서는 수출 2위 국가의 글로벌 금융·무역 허브인 상하이에 충남사무소를 열고 시장 개척과 기업 투자 유치 전진기지를 마련했습니다. 이로써 충남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7개 해외사무소를 모두 본격 가동하게 됐습니다.
또 수출 1위 국가인 베트남에서는 교류 범위를 중부 지역까지 넓혀 옛 수도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호치민, 하노이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도시 다낭, 옛 수도 후에까지 교류 거점을 확장하게 됐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에서 쉰쿤린 장수성장, 왕진지앤 양저우시 당서기와 청하이타오 시장, 궁정 상하이 시장 등 중국 지방정부 수장들을 연이어 만나며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장수성은 중국 2위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내 최다 투자 지역으로, 충남도와는 지난 2005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상하이와는 2008년부터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응우옌 반 득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르엉 응우옌 민 찌엣 다낭시 인민위원장, 응우옌 반 푸엉 후에시 인민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며 교류 협력의 폭을 넓혔습니다.
또 김 지사는 각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소개하고 초청장을 전달하며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궁정 상하이 시장, 쉰쿤린 장수성장, 응우옌 반 푸엉 후에시 인민위원장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27∼28일에는 연암대와 호치민 농람대, 떤따오대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스마트팜 교육 협력 지원을 약속했고, 한중연 산학협력 포럼과 한중 경제무역 네트워킹, 충남·호치민 기업인의 밤 등을 통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지사 출장은 충남 수출 1·2위 국가에서 도내 기업의 새로운 수출길을 확보하고, 미래 시장 개척과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더 탄탄하게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사진 충남도]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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