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강호 명지대, 정상 ‘스매싱’
추계대학연맹전 남자·혼합 복식 ‘금’
강지훈·헤가티 커너설 조 기권승 따내
송남기·이지연도 안정된 랠리 ‘제압’

‘대학 테니스 강호’ 명지대가 제79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7회 추계회장배테니스대회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명지대 강지훈과 헤가티 커너설 조는 31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세현-이해선(이상 순천향대) 조에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강지훈-헤가티 커너설 조는 준결승에서 맹민석-박재성(이상 한국 교통대) 조를 2-0(7-5 6-2)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강지훈-헤가티 커너설 조는 6-2로 게임을 따낸 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팀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승리했다. 또 명지대는 혼합 복식에서도 송남기-이지연 조가 결승에서 김민수(한림대)-김은후(충남대) 조를 2-0(6-3 6-4)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송남기-이지연 조는 준결승에서 황정민(한국교통대)-이한별(충북대) 조를 접전 끝에 2-1(4-6 6-1 <11-9>)로 역전승을 거두며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상승세를 탄 송남기-이지연 조는 결승에서 김민수-김은후 조를 상대로 안정된 랠리와 강력한 스트로크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로써 명지대는 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대학 테니스 강호임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렸다.
여자부에선 권지민(인천대)이 단식과 복식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권지민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민설아(한체대)를 2-0(6-3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권지민은 민설아를 상대로 강력한 서브와 구석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로 상대를 손쉽게 요리했다.
앞서 권지민은 같은 학교의 이은비와 조를 이룬 복식 결승에서 김은서-박서영(이상 명지대)을 2-0(6-1 6-2)으로 완파하고 우승하는 등 2개의 금빛 스트로크를 날렸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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