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두대 매치의 승자’ 브리온, 디알엑스 꺾고 플레이-인 ‘막차’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플레이-인 진출과 시즌 아웃의 갈림길에서 만난 두 팀의 승부에서 웃는 쪽은 OK저축은행 브리온이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혼전 속에서 브리온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의 승자로 플레이-인 막차에 올라탔다.
브리온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라이즈 그룹 5라운드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모건’ 박루한과 ‘크로코’ 김동범이 활약하면서 팀에 플레이-인 진출 티켓을 선사했다.
이날 승리로 브리온은 11승 19패 득실 -14로 라이즈 그룹 3위를 확정하면서 플레이-인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승리할 경우 플레이-인 진출이 가능했던 디알엑스는 3연패로 시즌 21패(9승 득실 -18)째를 당하면서 라이즈 그룹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출발은 브리온이 좋았다. 판테온을 내주고 자르반4세를 가져간 브리온은 교전에서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하면서 단 3데스만을 허용한 압도적인 승리로 28분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디알엑스의 반격에 1-1 동점을 허용한 브리온은 통상적으로 패할 경우 블루 사이드로 사용하는 진영선택권을 레드 사이드에 사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진출과 탈락이 걸려있던 3세트는 그야말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초반 디알엑스가 주도권을 쥐면서 앞서 나갔지만, 브리온도 ‘크로코’ 드래곤 스틸과 교전을 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물러설 수 없었던 디알엑스 또한 다시 반격을 통해 바론 버프를 취하고 글로벌골드를 크게 앞서면서 브리온을 벼랑끝으로 몰아버렸다. 장로 드래곤을 둘러싼 대치 상황 직전까지 사실상 패색이 짙었던 브리온은 장로 한타에서 극적인 대승을 거두면서 단박에 흐름을 뒤집고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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