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빌라 2층서 화재 모녀 숨져…고흥선 어선 침수
【 앵커멘트 】 대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이 숨졌습니다. 20대 아들과 이웃 주민 등 4명도 중경상을 입었는데,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 밖에 사건사고 소식,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 구암동의 한 다세대주택.
시커멓게 탄 현관문이 강한 열기에 떨어져 나갔습니다.
치솟은 불길 탓에 위층 유리문 곳곳이 깨지고 그을렸고, 경찰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5분쯤,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다다다다' 하면서 '빵' 하면서 (불이) 났죠. 애가 고함을 지른 소리에 깨서 불 막 나고 불이 세게 났어요."
불은 35분 만에 꺼졌지만, 50대 여성과 20대 딸이 숨지고, 20대 아들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웃 주민 3명도 다쳤는데, 경찰은 집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형 어선이 반쯤 물에 잠겨 있고, 구조대원이 배 내부를 살핍니다.
오늘 오전 7시 3분쯤, 전남 고흥군 용당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톤 어선이 침수돼 해경이 선원 2명을 구조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45분쯤 경남 통영시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선 계류 중인 4톤 선박에서 불이 나 선박이 전소됐습니다.
불에 탄 배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속 양식장 관리 선박으로 해경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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