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아시아 여자 배구 선수권대회서 동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선수단과 신현삼 단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등이 홍콩 퀸엘리베자스 경기장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체육회
수원시청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 2025 동아시아 여자 배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31일 홍콩 퀸엘리자베스 경기장서 열린 대회 최종일 3·4위전에서 홈 코트의 홍콩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지난해 3·4위전서 북한에 패하며 4위에 그쳤던 수원시청은 이로써 한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섰다.
B조에 속한 수원시청은 조별리그 1차전서 마카오를 3-0으로 제압했으나 2차전서 중국에 0-3으로 져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차지, A조 1위인 대만과 준결승 대결을 펼쳤으나 0-3으로 완패,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결승전은 중국과 대만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편 수원시청 선수단은 1일 귀국한다.
강민식 감독은 "중국은 평균 신장이 190㎝가 넘고 기본기도 좋고, 대만은 빠르고 일본배구를 접목시킨 것으로 보이는 등 아시아권 선수들의 기술이 좋아지고 있어 우리도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부상 선수 없이 잘 마무리할 수있어 다행이다. 이번 경험이 실업연맹전과 전국체전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