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부 예산안 - 전남도]전남 대도약 ‘마중물’ 확보

양시원 기자 2025. 8. 31. 19: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전선 전철화·KTX 2단계 순항
재생에너지·R&D 신규사업 반영
미반영·감액 현안사업 증액 총력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SOC, 재생에너지, 농수축산업 등 전 분야에서 현안 사업을 대거 반영시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했다. 특히 전남 대도약을 이끌 신규사업 49건(2천724억원, 총사업비 5조5천594억원)을 포함시킨 것도 핵심 성과로 꼽힌다.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SOC 분야에서는 광주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1천632억원, 전북 익산-여수를 잇는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기본 계획수립비 5억원, 광주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1천672억원이 반영돼 숙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준공 기한이 다가오는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공사비 전액 1천336억원, 강진-완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기본계획 및 설계비 80억원,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 1천95억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공사비 917억원 등도 확보해 기한 내 공정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 도약을 위한 차세대 재생에너지 신산업 예산 10건, 2천129억원(총사업비 1조5천390억원)도 반영됐다.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사업비 1천196억원, K-Grid 인재·창업 밸리 조성 195억원, 마이크로 그리드 분산에너지 실증 지원 180억원 등이다.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 제조 기반 구축비 22억원,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비 16억원,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기술개발비 20억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기반구축 23억원 등 첨단 연구개발(R&D)과 전략산업 분야 신규사업도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인프라 확충 분야의 경우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32억원, 첨단기술 기반 벤처 창업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광양 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실시설계비 5억원,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산업위기대응 지원사업비 179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국가 농산업 AI 플랫폼 사업비 200억원, 산림버섯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조성 실시설계비 4억원, 마른김 거래소 플랫폼 장비 구축비 4억원 등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663억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32억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 완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설계비 35억원, 순천 K-디즈니 애니·웹툰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3억원 등도 포함됐다.

다만, 국립김산업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수립 용역비 10억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사업비 50억원, 목포 전남도 5·18 기념관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비용 5억원 등은 미반영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전남도는 정부안에서 감액되거나 미반영된 지역 현안 사업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회 증액 건의 주요 사업은 광주송정-목포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998억원 증액, 압해-화원,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연결 988억원 증액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전남의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여야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Copyright © 광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