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 ‘경계’ 격상…폭염 지속 여파

이은수 2025. 8. 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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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함안군과 창녕군 사이 낙동강 칠서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낙동강청은 계속된 폭염으로 낙동강 유역에 유해 남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녹조 현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칠서지점 조류경보 경계 단계 격상을 관계기관에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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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현장 찾아 “안전한 수돗물 공급 최우선”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함안군과 창녕군 사이 낙동강 칠서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4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2주 만이다. 칠서지점은 녹조 원인이 되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지난 18일 ㎖당 1만3080개, 지난 25일 2만9369개로 집계됐다.

수온은 지난 18일 30.9도, 지난 25일 32도를 기록했다. 낙동강청은 계속된 폭염으로 낙동강 유역에 유해 남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녹조 현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칠서지점 조류경보 경계 단계 격상을 관계기관에 전파했다.

또 낙동강 유역에서 낚시·수영 등 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섭취를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오염원 배출·처리시설 약 170곳을 지속해 점검한다.

이에앞서 박완수 지사는 지난달 29일 창녕함안보와 칠서 취수장을 방문했다. 낙동강 유역 녹조 확산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 지사는 "녹조 상황 속에서도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여름철 수돗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수질 변화에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단체인 낙동강네트워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2025년 낙동강 국민 체감 녹조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낙동강 하류부터 상류까지 녹조 우려 지역 현장 조사를 하면서 녹조와 퇴적토 상황을 분석한다.▶관련기사 2면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해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녹조제거선이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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