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짜리 ‘하늘 나는’ 전기차, 3300대 사전예약 인기”…세계 첫 시험비행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2025. 8. 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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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붕 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자동차.

이제 더 이상 SF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순수 전기차인 모델 A는 도로주행과 함께 수직 이착륙도 가능하다.

다만, 낮 시간대만 비행이 가능하고 도심이나 인구 밀집 지역 상공에서는 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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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자사 모델 시험비행 발표
[사진 = NBC 캡처]
하늘로 붕 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자동차. 이제 더 이상 SF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실제 최근 미국에서 개발한 4억짜리 ‘하늘 나는’ 전기차 사전판매 예약이 3000대를 넘어섰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동차 제조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실리콘밸리의 홀리스터·하프문베이 공항과 협약을 맺고 자사 비행자동차 ‘모델 A’의 시험비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직 이착륙 가능한 전기차…170㎞ 비행 가능
미국에서 개발된 하늘 나는 전기차 [사진 =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순수 전기차인 모델 A는 도로주행과 함께 수직 이착륙도 가능하다.

전 방향으로 비행할 수 있기에 장애물을 넘어 원하는 목적지까지 곧장 이동할 수 있다. 짐벌이 장착된 조종석 덕분에 운전자와 탑승객은 비행 중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

모델 A의 지상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20㎞, 비행 가능 거리는 약 170㎞다. 미연방 규정상 초경량 항공기로 분류돼 별도의 비행 인증 없이 운행할 수 있다.

다만, 낮 시간대만 비행이 가능하고 도심이나 인구 밀집 지역 상공에서는 날 수 없다.

알레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33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 가격은 약 30만 달러(약 4억1751만원)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의 비행 자동차 ‘모델 A’. [사진 =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알레프는 연내 모델A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제품 배송이 시작된다.

시험비행에서는 자동차와 항공기 기술의 융합뿐 아니라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시스템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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