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길 연다… 현지 50건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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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소재 유망 스타트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 총액 40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50건 등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오늘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감소세와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비수도권 스타트업 지원 문제를 해소하고자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수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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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기업 베트남 투자 유치 지원
현지 바이어와 186건 상담 진행
3420만달러 규모 계약 성과로

스스로 프로젝트는 오늘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감소세와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비수도권 스타트업 지원 문제를 해소하고자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수출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첫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비수도권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기업도 20개사로 전년보다 5곳 더 늘렸다.
이 기간 참여기업들은 동남아 현지 바이어와 총 186건의 상담을 진행해 상호 협력 가능성과 제품·서비스 수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지에서 총 3420여만 달러(한화 470여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50건이 성사되며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들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행사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기업 가운데 '키나바'는 세계 28개국·2144개 스타트업이 경쟁에 나선 베트남 최대 창업경진대회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 2025'에서 국제트랙 1위에 올라 경쟁력을 입증했다. 키나바는 '수열탄화를 이용한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발표해 투자자 등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과 베트남 간 스타트업 교류에도 물꼬를 열었다는 평가다. 행사를 함께 준비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베트남 호치민시 과학기술부 산하 스타트업 보육 전문기관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베트남 응우옌 탓 단 대학교와 인적·네트워크 교류 등을 논의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기업설명회와 현지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여 등 각 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우리나라가 지닌 최고의 자원은 인재와 기술이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한국이 가진 최고의 자원을 갈고 닦기 위한 시범 무대"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국내 기술기반 창업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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