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도심 축제 한마당 북적북적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시가 주말 동안 성안길에서 펼친 축제들이 수많은 인파들을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2025 한여름밤의 오싹 청주호러페스티벌'과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선보였다.
먼저 호러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원에서 청주의 역사와 이야기를 재해석한 공포체험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틀간 시민과 관광객 등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10명의 귀신 캐릭터가 등장해 귀신의 집처럼 공포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호러 트래킹은 긴 입장줄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 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은 귀신 캐릭터로 분장해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녔고 충북대학교 댄스동아리는 호러 군무댄스를 공연했다.
서원대학교에서는 귀신 분장 체험과 호러 오감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호러 매직쇼, 호러 코스프레 대회, 호러 DJ 파티,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 등이 이어졌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도 방문객 8만2000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성안길 일원에서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2000년대 초 성안길을 무대로 공연, 체험, 연계 행사 등 2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튜버 `춤추는곰돌'과 함께한 랜덤댄스에는 수백명의 시민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멜팅코드와 청주시 청소년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도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뮤지컬 그리고 그리스', `트래블러크루와 함께하는 스.댄.파'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성안 가족 오락실', `오락실 챔피언', `Y2K 얼짱시대 메이크업 체험', `미니게임 천국' 등이 진행됐다.
성안길상점가상인회에서는 성안길 상권 회복을 위한 상품권을 배포했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그 시절 성안길의 명성과 정체성을 현재로 불러온다는 취지 속에서 기획됐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힘이 보태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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