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은퇴 투어 중인 삼성 마무리 오승환에게 황금 자물쇠 선물
![오승환의 대전 은퇴 투어 (서울=연합뉴스) 삼성 오승환(가운데)이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가 마련한 은퇴 투어 행사에서 류현진(오른쪽 두 번째), 채은성(왼쪽 두 번째)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yonhap/20250831190716067xrkz.jpg)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은퇴 투어 중인 한국 야구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에게 '황금 자물쇠'를 선물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뒷문을 잠근 오승환의 야구 인생을 떠올리며 준비한 선물이다.
한화는 삼성과의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열린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오승환 은퇴 투어 행사를 열었다.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 오승환은 경기 직전에 홈 플레이트 근처에 섰다.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같은 시기에 빅리그 무대를 누빈 류현진(한화)이 오승환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한화 주장 채은성은 황금 자물쇠를 전달했다.
황금 자물쇠 세트에는 오승환의 대전 통산 기록 '49경기 55이닝 2승 1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47, 이닝당출루허용 0.67)도 새겼다.
오승환은 답례품으로 기념 글러브를 한화에 안겼다.
![한화 이글스가 오승환을 위해 준비한 '황금 자물쇠' (서울=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은퇴 투어를 위해 준비한 선물.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yonhap/20250831190716307tmzk.jpg)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427세이브를 거뒀고, 일본에서는 80세이브, MLB에서 42세이브를 수확했다.
한미일 통산 세이브는 549개다.
올 시즌 뒤 은퇴하는 오승환은 2017년 이승엽(당시 삼성), 2022년 이대호(당시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은퇴 투어를 하고 있다.
지난 28일 두산 베어스가 잠실구장에서 처음 오승환 은퇴 투어 행사를 열고, 이천 달항아리를 선물했다.
![오승환, 은퇴 투어 사인회 (서울=연합뉴스) 은퇴 투어 중인 삼성 오승환이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yonhap/20250831190716525ajbc.jpg)
한화는 KBO리그 최초로 은퇴 투어를 한 이승엽(당시 삼성)에게 첫 선물을 한 구단이었다.
당시 한화는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베이스, 등 번호 '36'과 한화 홈 대전·청주구장에서 이승엽이 달성한 기록을 새긴 현판, 보문산 소나무 분재를 안겼다.
2022년 이대호(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은퇴 투어 때는 한화 선수단 44명의 자필 메시지를 담은 롤링 페이퍼를 책자로 만들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당시 한화 감독은 이대호의 시간이 왔음을 알리는 'Daeho Time Has Come'을 새긴 맞춤 목걸이, 정우람은 대전지역 동양화 작가가 그린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를 상징하는 그림을 선물했다.
오승환의 다음 은퇴 투어 행사는 9월 10일 KIA 타이거즈의 홈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심심해서"…후임병 손에 불붙이고 추행한 20대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샷!] "배달 중독 치료…이건 혁명이다" | 연합뉴스
- '이웃사촌' 부른 70년대 인기가수 옥희 암 투병 끝에 별세 | 연합뉴스
- 안양시내 병원서 20대 간호사 사망…경찰 수사 | 연합뉴스
- 가스총 들고 잠실개표소 시위 참여하려던 80대, 경찰에 제지당해 | 연합뉴스
- 베트남서 들여온 마약 20㎏ 야산에 묻어두고 나눠서 유통 | 연합뉴스
- 인천 '흉기난동' 피해자에 국가·경찰관 3억5천만원 배상 판결 | 연합뉴스
- 일본서 무기징역 중 숨진 죄수, '사후 재심'서 무죄 확정 | 연합뉴스
- 8살 여아 발등 밟고 지나간 차량 1심 무죄…부모는 분통 | 연합뉴스
- "예약곡 취소했다고" 지인 머리 병으로 내리친 70대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