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 경기] 맞춤형 정보부터 업무 협업까지… 경기교육 포털, 빛난다
도내 교육 공동체 편의 위한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
경기도교육청 제작 지원
LG CNS 컨소시엄과 민관협력형 인프라로
AI챗봇·가정통신문·전자동의서비스 포함
개인정보영향평가, 외부 전문기관서 수행
학생·학부모 이용 교육 관련 서비스 통합
교직원, AI·빅데이터 기반 업무방식 전환
내년 6월까지 완료… 학교 디지털전환 가속
경기도교육청이 교원, 학생, 학부모 등 도내 교육 공동체의 편의를 위해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의 지원과 교육행정 정보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성장, 모든 데이터의 연결과 활용을 지원하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대전환을 꾀하려 한다.
도교육청은 LG CNS 컨소시엄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며 AI 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 조기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한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6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교육공동체 포털 및 AI 챗봇 구축이다. 다양한 교육 관련 사이트를 하나로 연결하고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한다.
두 번째는 학교정보 원패스 서비스 구축이다.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을 지원하는 가정통신문 서비스, 전자동의서비스 등을 구축해 교원의 단순 업무를 경감한다.
세 번째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 구축이다. 메일을 비롯해 메신저, 미팅, 드라이브가 하나로 연결된 업무혁신 환경을 구축해 일하는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네 번째는 디지털플랫폼 공통기반 구축이다. 표준화된 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 연계 체계와 공통활용 AI 모델 구축으로 신규 AI 서비스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다섯 번째는 디지털플랫폼의 효율성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3자의 관점에서 사업추진과정을 진단해 개선 조치를 이행하며 보다 완벽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여섯 번째는 개인정보영향평가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다. AI를 활용한 디지털플랫폼 구축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외부전문기관의 평가를 수행한다.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눈여겨 볼 점은 교육관련 서비스 창구를 교육공동체 포털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를 통합하고, 맞춤형 교육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공동체 포털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통 원패스 서비스’ 제공도 눈에 띈다. 학교와 학부모 간 자주 사용되는 가정통신문이나 개인정보 수집 동의 등을 학교정보 원패스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수기 처리 관행을 탈피해 전자서명 플랫폼 도입으로 업무를 편리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학교가 개별적으로 선택해 사용하고 있는 가정통신문 서비스를 일원화해 학부모들의 불편도 해소한다.
‘업무협업 포털’ 구축도 빼놓을 수 없다. 교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업무수행 방식으로 전환하는 AI기반 업무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통합 디지털인프라는 SDDC 방식으로(Software Defined Data Center) 해 새로운 업무 수용 기반을 마련한다. SDDC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의 자원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해 동적으로 할당하고 조정·관리, 효율성, 유연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이밖에 다양한 교육행정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이 가능한 생성형 AI 기반 챗봇 시스템인 ‘교육공동체 AI챗봇’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분산된 교육공동체 간 소통창구를 교육공동체 포털로 통합해 원활하고 신속한 소통을 지원할 수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 부담이 높은 학교 현장을 지원, 교직원 업무경감을 이끈다.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관·부서 간 소통과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개별 운영 서비스와 데이터를 표준화된 디지털플랫폼으로 통합·연계해 모든 데이터의 연결과 활용을 지원한다.
AI 관련 인프라 도입 중복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AI 서비스 표준화를 통한 통합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이번 사업을 통해 도교육청이 기대하고 있는 효과다.
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내년 6월까지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해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통해 도내 교육공동체에 선보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더욱 질 높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평가받기에 손색이 없다.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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