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게 부담 가지라고 했다”…안양 유병훈 감독, 서울과 ‘연고지 더비’ 세 번째 대결 앞두고 ‘필사즉생’ [현장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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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게 서울전 승리 부담 가지라고1승 기회다."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이번시즌 세 번째 FC서울과 '연고지 더비'를 앞두고 이렇게 말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유 감독은 대전전 승리 직후에도 "서울전 승리가 필요하다. 올해 (팬에게 서울 상대) 1승을 거두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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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선수에게 서울전 승리 부담 가지라고…1승 기회다.”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이번시즌 세 번째 FC서울과 ‘연고지 더비’를 앞두고 이렇게 말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마디로 ‘필사즉생’ 모드다.
유 감독은 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서울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서울전에 대한 것도 그렇지만 우리가 이기면 중위권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양은 직전 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3-2 역전승하며 4경기 만에 승수쌓기에 성공했다. 현재 승점 30으로 10위에 머물러 있지만 전날 패배를 안은 8위 울산HD(승점 34)와 승점 차가 4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과거 연고지 문제로 얽힌 서울과 라이벌 의식을 지닌 만큼 승리 동기 부여가 크다. 안양은 이번시즌 1부로 승격한 뒤 앞서 서울과 두 차례 맞대결했는데 1무1패에 그쳤다. 유 감독은 대전전 승리 직후에도 “서울전 승리가 필요하다. 올해 (팬에게 서울 상대) 1승을 거두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선수에게 승리에 대한 부담을 일부러 가지라고 했다. 그만큼 팬이 오래 기다려왔다”며 “우리가 그런 부담을 경기에서 에너지로 보여주자고 했다”고 말했다.
안양은 유키치와 김운을 최전방에 뒀다. 김동진, 채현우, 마테우스, 이태희가 2선을 지킨다. 최전방 골잡이 모따와 야고 등 브라질 공격수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후반에 힘을 줄 뜻을 보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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