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10대 중 8대 내년 저상버스로 운영
김준현 2025. 8. 31. 18:34

내년 부산 시내버스 10대 중 8대가 저상버스로 운영될 전망이다. 저상버스가 해마다 늘어교통 약자의 이동권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내년 저상버스 300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내 버스회사 33곳을 대상으로 저상버스 도입 가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버스 교체 수요 등을 고려해 약 300대를 투입하겠다고 판단했다.
시는 버스회사 등 운송 사업자에게 지급할 저상버스 구입 보조금의 시비 지원분 135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운송 사업자에게는 저상버스 1대당 9000만 원의 국·시비 보조금이 지급된다. 시는 정식 수요조사 결과와 정부 예산 교부액 등에 맞춰 정확한 보급대수를 확정할 방침이다.
저상버스 300대가 투입되면 부산 시내버스 2517대 중 2000대 이상(79%)이 저상버스가 된다. 지난 7월 기준 부산 전체 시내버스 2517대 중 저상버스는 1664대(66%)였다.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2004년 첫 도입 이후 매년 100~200대씩 늘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 확정 결과에 따라 정확한 도입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