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자체 첫 2년 연속 1000억대 벤처펀드 조성

김성대 기자 2025. 8. 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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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기업 스케일 업 목적
펀드운용사 초청 출자 설명회
향후 투자전략 등 정보 제공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8일 오후 4시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이하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벤처펀드'는 부산 기업의 확장(스케일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부산시(100억 원) △모태펀드(600억 원) △BNK부산은행(200억 원) △IBK기업은행(100억 원) △한국벤처투자(11억 원)가 출자자로 나서 총 1,011억 원 규모의 모펀드가 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노해동 BNK부산은행 해양/아이비(IB)그룹장,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 주요 출자자들이 부산에 모여,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모펀드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결성식에 이어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는 지역·수도권 펀드 운용사를 초청해 '벤처펀드' 출자 설명회를 열고, 많은 투자사에 펀드 운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향후 투자전략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벤처펀드'는 지난해에 조성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에 이어 지자체 최초 2년 연속 1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9월 운영위원회를 통해 자펀드 세부 출자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연내 자펀드 2천억 원 이상을 조성해 지역 기업의 확장(스케일업)에 최소 700억 원 이상을 중점 투자한다.

자펀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 스마트 첨단 제조 기업, 부산 9대 전략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1천억 원 규모의 확장(스케일업) 대형 자펀드를 별도로 조성해 지역 기업의 성장 도약을 위해 운용될 예정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지자체 최초 2년 연속 1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 지역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펀드를 조성해 우리 부산이 남부권 기업투자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 kimsd727@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