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5~6만원만 내면 된다고? 진짜 미쳤다" 전국서 쓸 수 있는 교통패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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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액패스가 내년 도입된다.
정부가 이달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심의·의결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월 5~6만원으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만 13~18세 청소년과 두 자녀 부모는 6만 2000원인 대중교통 전용 30일권(따릉이 미포함)을 5만 5000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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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액패스가 내년 도입된다. 이는 서울 시내에서 사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다.
정부가 이달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심의·의결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월 5~6만원으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도입된다.
지하철과 버스만 이용할 경우 청년·노인과 다자녀·저소득자는 5만 5000원, 일반 시민은 6만 2000원을 내면 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버스를 포함하면 각각 9만원, 10만원으로 오른다.
기존 K패스의 경우 노인 대상 환급률이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월 최대 60회(일 최대 2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제도다. 대중교통 정액패스 신설에 따라 대중교통비 환급 예산은 올해 2375억원에서 5274억원으로 늘어난다.

한편 9월부터 현행 서울시 대표 교통 서비스 기후동행카드 할인 혜택 범위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기후동행카드 할인 대상을 기존 청년에서 청소년·다자녀 부모(자녀 1명 이상 18세 이하)·저소득층으로 넓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13~18세 청소년과 두 자녀 부모는 6만 2000원인 대중교통 전용 30일권(따릉이 미포함)을 5만 5000원에 살 수 있다. 세 자녀 이상 부모와 저소득층은 이를 4만 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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