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영업비밀 훔쳐"…머스크 xAI, 오픈AI로 이직한 엔지니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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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샘 올트먼의 오픈AI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xAI는 자사의 AI 챗봇 그록(Grok)과 관련된 영업 비밀을 훔쳐 경쟁사 오픈AI로 갔다며 전직 엔지니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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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에 이직 금지 요청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샘 올트먼의 오픈AI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xAI는 자사의 AI 챗봇 그록(Grok)과 관련된 영업 비밀을 훔쳐 경쟁사 오픈AI로 갔다며 전직 엔지니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리 전 엔지니어는 작년부터 xAI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그록의 훈련과 개발을 도왔는데 오픈AI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고 700만 달러 상당의 xAI 주식을 매각한 직후인 지난 7월에 영업 비밀을 빼돌렸다고 xAI는 주장했다.
xAI는 이 비밀 정보가 챗GPT가 제공하는 것보다 우수한 기능을 갖춘 최첨단 AI 기술이라며, 오픈AI가 챗GPT를 강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리 전 엔지니어는 지난 14일 회사 파일을 훔치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후 그가 공개하지 않은 추가적인 자료를 그의 기기에서 발견했다고 xAI는 덧붙였다.
xAI는 이 엔지니어를 상대로 금전적 손해배상과 함께 리 전 엔지니어가 오픈AI로 이직하는 것을 막아달라며 접근금지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는 AI 인재를 둘러싼 기술 기업들의 치열한 쟁탈전을 잘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xAI와 오픈AI간 경쟁 구도는 심화하고 있다. 앞서 오픈AI 공동 창립자이기도 한 머스크는 오픈AI가 설립 당시 영리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사명에서 벗어났다며 오픈AI와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을 상대로 지난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오픈AI도 지난 4월 맞소송을 제기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애플이 챗GPT를 애플 기기에 탑재하는 등 오픈AI를 우대해 AI 업계의 경쟁을 방해했다며 텍사스주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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