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탈출 간절히 원했던 가르나초, 첼시 입성 후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 어서 뛰고 싶다"

박윤서 기자 2025. 8. 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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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맨유로부터 가르나초 영입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다. 가르나초는 첼시와 2032년까지 유효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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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맨유로부터 가르나초 영입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다. 가르나초는 첼시와 2032년까지 유효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가르나초의 첼시 이적은 이미 확정적이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9일 "가르나초는 첼시로 간다. 가르나초는 오직 첼시만을 원했고 7년 계약에 서명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750억)의 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10%의 셀온 조항도 존재한다"라며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도 붙였었다. 마침내 공식 발표까지 이루어졌다.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맨유 유스에 합류한 윙어다. 2022-23시즌 1군에 모습을 드러냈고 폭발적인 스피드와 지치지 않는 체력 등을 보여주면서 슈퍼 조커로 자리매김했다. 맨유에 대한 애정도 컸기에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23-24시즌 가르나초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았고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좋지 못한 골 결정력이 가장 큰 문제였으나 그래도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주는 등 나쁘지는 않았다. FA컵 결승에서도 골 맛을 봤다. 지난 시즌 맨유 팬들은 가르나초의 성장을 기대했는데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여전히 결정적인 상황에서 어이없는 슈팅이 많이 나왔고 윙어로서의 능력도 부족했다.

사건은 지난 시즌 막바지 터졌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했는데 가르나초는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가르나초는 이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이적을 암시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이후 아모림 감독은 선수단 앞에서 가르나초에게 새 팀을 찾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이적이 확정된 후 오직 첼시 이적만을 원했다. 바이에른 뮌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의 제안도 거절했다.

가르나초는 첼시 이적이 확정된 후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정말 놀라운 일이다. 빨리 뛰고 싶다. 클럽월드컵을 봤다. 세계 챔피언 팀에 합류하게 되어 특별하다. 우린 세계 최고의 팀이다. 여기에 와서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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