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쇼에 풀파티… 재밌고 신나는 크루즈 여행
국내 대표 마술 스타 초청 공연
MZ 취향 디제잉 파티·불꽃쇼도

배 위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는 크루즈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고객층을 넓히려는 시도에서부터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까지 크루즈 선사의 마케팅 노력도 다양해지고 있다.
팬스타그룹이 운영하는 럭셔리 크루즈페리 미라클호는 지난달 29~30일 오사카로 향하는 세토내해 크루즈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술사 한만호와 박준우의 매직쇼를 열었다.
국제마술협회연맹(FISM) 2018년 월드챔피언십대회에서 인벤션 부문 우승, 제너럴 부문 3등 수상 경력을 가진 한만호는 패션마술로 유명하다. 박준우는 2022년 세계마술챔피언십 매니플레이션 부문 1위, 2022년 한국마술학회 대한민국 올해의 마술사, SBS ‘더매직스타 시즌1’에서 2위를 차지한 마술계 스타다.
팬스타그룹은 이번 매직쇼를 통해 크루즈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미라클호 인피니티풀에서 ‘오션클럽’ 행사를 열기도 했다. 국내 크루즈선 중 유일하게 야외 수영장을 보유한 미라클호의 장점을 활용해 풀파티 개념으로 야외 수영장 주변에서 디제잉 파티와 신나는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DJ로는 월드DJ페스티벌 출신 DJ 주디가 참여했고, 라이브 퍼포먼스팀 리얼플레이어즈가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젊은 세대가 관심 갖는 뷰티·헬스 체험존과 팝업스토어, 선상 불꽃쇼, 부산 야경 배경 파티가 뒤를 이었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크루즈는 실버세대가 주고객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미라클호 취항을 계기로 MZ세대 승선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젋은 층 수요에 대응할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